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5 69

자한당 염병하네

자한당에 관한 한 제목 그대로다. 하는 짓들을 그냥 감상이나 하자. http://v.media.daum.net/v/20170531140351090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1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반대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어느 찌라시는 자한당의 저런 행태를 '투쟁성'이라고 표현했다. 그 기레기에게 한마디 해야 겠다.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하고 있네." 새누리당 때부터 자한당이 저런 짓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비판을 하는 것은 "이것들은 의레 그런 놈들'하고 신경을 꺼버리면 시간이 지나면 그게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꼴통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들이 말은 또 어떻게 하는지 감상해 보자. http://v.m..

정치, 사회 2017.05.31

눈 먼 시계공 - 리처드 도킨스

진화론의 현대적 종합이라는 신다윈주의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리처드 도킨스의 - - 그리고 이 책 순으로 읽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의 제목은 18세기 윌리엄 페일리가 진화론에 반대하는 논거로 시계공의 예로 들면서 "시계와 같이 정교한 장치가 설계자도 없이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다"라고 한 말에 대한 반론의 형식으로 붙인 것이다. 페일리의 그 주장은 그 뒤 오랫동안 신에 의한 지적 셜계론의 바탕이 된다. 아무튼 도킨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연선택은 마음도, 마음의 눈도 갖고 있지 않으며 미래를 내다보며 계획하지 않는다. 전망을 갖고 있지 않으며 통찰력도 없고 전혀 앞을 보지 못한다. 만약 자연선택이 자연의 시계공 노릇을 한다면, 그것은 '눈 먼' 시계공이다." 도킨스는 크게 두가지 부..

독서 2017.05.31

바른정당이 건전 보수가 될 가능성은? 2

바른정당이 건전 보수가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이전 포스트에서 이미 했다. 이것들이 자한당 꼴통들과 새누리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때는 영락없는 꼴통당의 구성원들이었다. 그런데 박근혜 탄핵에 동조함으로써 건전 보수로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그런데 대선 후 하는 짓들을 보면 '도로 꼴통당'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드 발사대 4기의 보고 누락에 대한 진상조사 지시에 대해 바른정당이 어떤 대응을 하는지 한번 보자.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DCD=A00602&newsid=03913046615934168 "바른정당은 30일 “사드 배치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조사 지시 등의 언론 플레이는 사드배치를 백지화하기 위한 ..

정치, 사회 2017.05.31

적폐들을 향한 칼 끝, 사드 배치 진상 조사

문재인 대통령은 사대강 사업 재감사를 지시했다. 윤석열 검사를 중앙지검장에 임명함으로써 우병우도 정조준했다. 그리고 오늘 사드 배치가 강행된 것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역시 문재인 대통령은 노련하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30154624770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발사대 4기가 국내에 추가로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진상조사를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문 대통령은 성주에 이미 설치된 사드 발사대 2기 외에 4기의 발사대가 비공개로 한국에 추가 반입,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며 "문 대통령은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경위에 대해 철저하게 진상조사할 것을 민..

정치, 사회 2017.05.30

한겨레의 방향 상실

한겨레가 참으로 문제다. 경향의 어느 논설위원은 아직도 참여정부 때의 기자실 문제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투쟁'으로 인식하고 있던데, 한겨레는 또 지금 비판받고 있는 것이 새 정부를 칭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언론의 사명은 '권력을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한다. 그 말은 자신들이 왜 비판받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그 예를 다음 기사가 또 보여준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796744.html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인사원칙 위배 논란에 해명하며 양해를 구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07석)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에 반대하면서 난기류가 걷히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

정치, 사회 2017.05.30

야당이라는 것들의 행태

지금 총리 지명자 인준을 놓고 야당이 버티고 있는 중이다. 국민의 60% 이상이 '문제없다'라고 하는데도 야당들이 인준을 거부한다면 그건 스스로 무덤을 파겠다는 것이니, 꼴통들의 땡깡을 그냥 구경이나 하면 될 일이다. 그것과는 별개로 이것들의 요구가 괴이하다. 야당들은 수시로 제왕적 대통령제 운운한다. 그러면서도, 엄연히 삼권분립이 되어 있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입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않고, 행정부의 수장인, 그리고 자신들이 제왕적 권력을 휘두른다고 비판하는, 그 대통령의 입만 바라보고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9121943989 "청와대가 29일 국무위원 후보자 검증시 새로운 도덕성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정치, 사회 2017.05.29

바른정당이 건전 보수가 될 가능성은?

총리 인사청문회가 교착 상태에 빠졌다. 자한당이야 어떤 상황에서든 어깃장을 놓을 것이라는 것을 삼척동자도 아는 것인지라 논외로 하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 여부가 관건이었는데, 이것들이 제 버릇을 개 못주고, 꼴통 행태로 되돌아 갔다. 바른정당이 노는 꼴을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8150936538 "바른정당은 28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등 문재인정부 인사들이 연달아 위장전입 논란을 빚고 있는데 대해 "결자해지의 자세로 직접 그 매듭을 풀어주길 국민들은 기대한다"며 문 대통령의 직접적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자신들이 할 일은 총리 지명을 승인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앉았다. 저런 식으로 나오는..

정치, 사회 2017.05.28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 정재승 기획

아인슈타인은 가장 널리 알려진 천재 물리학자 중 한명이며, 상대성이론도 이해의 여부와 관계없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GPS의 원리가 상대성이론에 포함되어 있다든가,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상대성이론 때문이 아니라 광전효과란 것 때문이라는 것 등은 또 생소하다. 아무튼 뉴턴이 중력 이론으로 근대 과학을 열었다면, 상대성이론은 양자역학과 더불어 20세기의 또 다른 과학혁명을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상대성이론이 발표된지 어느듯100년이 지났고, 그에 대한 평가가 없을 수 없다. 물리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술과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대성이론 100년이 지난 지금 각 분야에 미친 상대성이론의 영향을 엮은 책이 나왔다. 다음 책이다. 이..

독서 2017.05.28

노무현입니다

오늘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보았다. 비단 다음 기사에 나온 것처럼 흥행 돌풍을 일이키는 영화기 때문에 본 것은 아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 석자를 당당하게 내 건 영화가 개봉될 수 있었고, 그래서 그 시절을 회상헤 보기에 좋은 기회였기 때문이다. 일단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는 기사부터 보자.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796364.html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 개봉 첫날 역대 흥행 다큐멘터리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노무현’이라는 콘텐츠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보면, 는 개봉 첫날인 25일 총 579개 스크린에서 7만8737명의 관객..

정치, 사회 2017.05.28

섹슈얼리티의 진화 - 도널드 시먼스

이 책은 남성과 여성이라는 '성 차이'가 진화론에 의해 어떻게 설명될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진화론적 규명의 한 부분인 셈이다. 그러나, '성 특성'은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인간의 본성을 진화론적으로 해명하려는 노력은 항상 사회의 여러 세력들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 저자도 그 점을 잘 인식하고 있다. "일부 사회생물학 비판가들은 인간의 행동과 정신을 자연선택의 산물로 보려는 자연과학자들의 개인적인 믿음과는 무관하게, 그러한 시도가 반동적인 정치적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착상은 아마도 입증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다윈주의의 역사는 이러한 생각에 자양분을 공급한다. 하지만 흔히 언급되는 것처럼 오직 인간의 본성과 사회생활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시각만이 ..

독서 2017.05.27

적폐들의 밀어주고 끌어주기

'보수는 부패 때문에 망하고, 진보는 분열 때문에 망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이 학술적으로 검증된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경험적으로 충분히 수긍할 수 있다. 그런데 보수는 왜 부패 때문에 망할까? 끼리끼리 다 해먹기 때문이다. 그 좋은 예가 드러났다. '자칭 보수' 언론인이 어떻게 살 길을 찾아 가는지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7057 "김 총장은 이명박 정부 당시 KBS 사장에 재임하면서 KBS를 정권의 방송처럼 위상을 떨어뜨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경기대 안팎에서 김 전 사장의 총장 선임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 그런데도 경기대 이사회는 이런 반대를 뚫고 김 전 사장을 총장으로 선택했다." 이명박..

정치, 사회 2017.05.27

총리 청문회 경과보고 채택이 무산되었다네?

탄핵 심판이 한창일 때 헌법재판관이 박근혜 변호인을 향해 "헌법재판은 형사재판과 다르다"라고 한 적이 있다. 그렇다면 인사청문회는 어떨까? 당연히 형사재판이 아니다. 인사청문회는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이다. 그 말은 정치적 고려가 포함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총리 청문회의 심사 경과보고 채택이 무산되었다. 우리는 참여정부 때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를 어떻게 했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마치 털어 먼지나지 않는 사람 없다면서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탈탈 털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신들이 정권 잡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느냐"고 하소연했지만 오불관언이었다. 그런 인간들이 자신들이 정권을 잡자 실정법 위반임을 알면서도 부지기수로 통과시켰다. 그런 짓은 박근혜 정권에서도 마찬가지였고. 게다가 ..

정치, 사회 2017.05.26

안철수의 '제2의 노사모'와 '문자 폭탄'

정치를 무엇이라고 정의하든, 결국 정치를 이끌어가는 것은 대중들이지 지도자들이 아니다. 법에 의해 통치되는 공화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럼 어떤 사람들이 정치지도자가 될까?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을 때, 그것이 그 당시의 대중들의 인식과 맞아 떨어지는 사람이 정치 지도자가 된다. 자신이 권력을 얻을 목적으로 신념을 이리저리 바꾸면 박쥐, 또는 철새 소리를 듣는 것이고. 간접 민주주의 정체에서는 정치 지도자의 신념과 일반 대중들의 신념이 꼭 같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중간 단계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대중들과 유리된 정치 지도자는 존재할 수 없다. 문제는 대중들의 생각이 수시로 바뀐다는 데에 있다. 그래서 한때 인기있던 정치인이 어느 순간 잊히기도 하고, 무명의 정치인이 일약 정치의 중심으로 부상하기도 ..

정치, 사회 2017.05.26

황당 적폐 둘, 헤럴드경제와 국민의당 이언주

꼴통들은 스스로를 증명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 정권교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르는 황당한 인간들이 "나는 꼴통이었노라"하고 떠들어 댄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25092448275 "25일 재계 관계자는 “정규직 전환이라는 방향에 대해선 찬성한다. 그러나 속도와 폭, 그리고 범위가 너무 폭이 넓다”며 “하루아침에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일들을 다 뒤집으라는 정부의 요구는 따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사에 나오는 재계 관계자나 이걸 기사라고 쓰는 기자나 도찐개찐이다. 민주 정부에서 민간 기업에 대해 감놔라 배놔라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는데,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기업을 어떻게 다루었으..

정치, 사회 2017.05.25

박사모 회장 정광용 구속과 최순실 딸 정유라 송환 결정

적폐 청산은 문재인 대통령도 공언했고, 절대 다수의 국민들도 원하는 것이어서 빠르든 늦든 진행될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민주주의 국가인지라, 예전에 왕이 '역모를 꾸몄다'라는 한마디에 싸그리 잡아다 족치는 그런 식으로 청산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적폐들이 저절로 고사되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이지. 적폐의 우두머리 중 하나에 해당하는 박근혜와 그 수족들은 지금 한창 재판 중이다. 또 다른 우두머리에 해당하는 이명박은 사대강 재감사를 시작으로 청산에 시동을 걸었다. 그들 만큼은 아니지만 물을 솔찮게 흐렸던 중급 적폐가 비로소 청산 직전의 상황에 처했다. 먼저 박사모 회장 정광용 소식이다. http://v.media.daum.net/v/20170525000226451 "박근혜 전 대통령..

정치, 사회 2017.05.25

권위와 탈권위

며칠 전에 올린 포스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탈권위적 행보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 청와대 직원이 옷을 받아 들려고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며 손수 자신의 옷을 벗어 의자에 걸었다. 그에 비해 권위적인 행태를 보인 자는 안철수였다. 자신의 비서관을 자기 부인의 사적인 용도에 부려 먹고도, '부인이 이미 사과했다'며 자신이 사과하기를 끝내 거부했다. 이런 권위적인 행태를 능가하는, 권위주의가 몸에 배어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우러나온 장면이 언론에 노출되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cs/_ln_0109_201705241130065787_005.html "김무성 의원의 짐 가방 패스 영상은 해외에서까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내 이용자가 가장 많은 온라인 커..

정치, 사회 2017.05.24

재밌어서 밤새 읽는 소립자 이야기 - 다케우치 가오루

대중들은 물리학을 천재들의 놀이터 정도로 알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가 물리학에 대해 듣는 이야기는 거의 대부분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기 때문이다. 물리 현상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겪는 것들이지만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깔린 법칙성을 이해해야 하고, 그 과정은 고도의 추상적 사고를 요하기 때문에 천재들이 주로 등장한다. 그렇긴 하나 물리학을 천재들만 하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고도의 추상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과학자들이 밝혀낸 물리학에서의 발견들을 일반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설명하는 일을 하는 것도 역시 물리학자의 몫임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근대 과학의 초기에는 물리학은 하늘 너머 우주로 향하는 천체 물리학과 물질의 본질을 탐구하는 원자론..

독서 2017.05.24

진화경제학 - 마이클 서머

저자는 진화경제학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진화경제학은 경제학을 진화, 발달하는 복잡한 적응 시스템으로 보고, 구석기 시대에 생존을 위해 무리 생활을 하는 영장류의 길을 택했던 인간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경제학 연구의 한 갈래다." 이는 진화심리학의 전제를 이루는 생각과 같으므로 진화심리학의 하위 분과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진화심리학적 논의를 전개한다. 진화심리학적 논의를 전개하므로 진화심리학이 강한 비판에 직면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것이 타당한 비판이 아니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은 1970년대 후반 이라는 책을 펴낸 후 극렬한 공격을 받았다. 1990년대에 진화심리학이 첫발을 디뎠을 때 역시 똑같은 보복 공격이 연구자들에..

독서 2017.05.23

박근혜와 록히드 마틴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662 오늘은 박근혜가 첫 재판을 받은 날이다. 그러니 박근혜가 그동안 어떻게 놀았는지를 뒤져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짤방 이미지는 박근혜 정권 동안 록히드 마틴과의 계약 금액을 보이는 그래프다. 많이도 퍼다 주었다. 많이 퍼준게 문제는 아니다. 무엇을 위해서 그랬는가가 중요한데 박근혜 정권은 그 '무엇'이 없다. 록히드 마틴은 방위산업체이니 그곳과의 계약이란 무기를 사오는 것일테고, 또 무기를 사오는 것은 안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록히드 마틴에 저렇게 많이 퍼주고도 안보는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다. 이명박은 지금 방산 비리로 다시 털리게 생겼는데 그 이명박을 계승한 박근혜는 방위산업..

정치, 사회 2017.05.23

이명박, 도둑이 제 발 저린다

적폐 청산의 칼날이 이명박을 겨누고 있다. 사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 감사 지시가 떨어진 것이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www.ytn.co.kr/_cs/_ln_0101_201705221450148064_005.html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책감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감사와 재판, 평가가 끝난 이전 정부의 정책 사업을 또다시 들춰 정치적 시빗거리를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은 '정치 보복'이라는 단어가 머리 속에 맴돌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 '정치적 시빗거리'라고? 똥줄이 타는 모양이다. 정책이 어떻게 시행되었는지를 살펴보라는 데, 검찰이 아니고 감사원에 지시를 했을 뿐인데, 당사자가 즉각 반응했다는 것은 제 발이 저려도 단단히 저린다는 뜻이..

정치, 사회 2017.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