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2/29 3

마음의 아이들 - 한스 모라벡

요즘 과학기술계의 화두를 꼽으라면 '로봇'과 '인공지능'이 상위에 위치할 것이 분명하다. 세상사가 흔히 그렇듯, 이 둘도 사람들에게 희망과 공포를 동시에 준다. 당장은 이들이 주는 혜택으로 인해 환영을 하지만 이들이 만들 미래는 불안하기 짝이 없다. 기계가 처음 등장했을 때도 감정의 폭은 지금보다 적었을지언정 희망과 두려움 모두를 가진 것은 분명하다. 이 둘 뿐만 아니라 첨단 과학기술은 우리가 느끼는 감정의 폭이 더 넗을 뿐 양면성은 그대로이다. 그래서 과학기술의 미래는 언제나 낙관론과 비관론으로 나뉜다. 영생을 약속하는 극단적 낙관론부터 인류의 멸망을 예언하는 극단적 비관론까지 그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어쨎거나 미래는 알 수 없다고 드러나 있는 지금도 여전히 사람들은 미래를 알고 싶어하고, 그런 경향에..

독서 2016.12.29

친일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를 국가로 지정하잔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98 애국가를 법으로 지정하자는 법안이 발의했단다. 누가? 그야 당연히 새누리당 의원이지. 그런 짓을 할 인간들은 새누리당 꼴통들 외에는 없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2291535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김규환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2일 한국의 국가(國歌)를 애국가로 지정하는 내용의 ‘대한민국국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대한민국국기법’을 ‘대한민국 국기·국가법..

정치, 사회 2016.12.29

이혜훈 vs 조윤선, 나경원 그들이 사는 법

▲ 한나라당 대변인 교체 한나라당 조윤선 신임 대변인과 나경원 전 대변인(왼쪽)이 2008년 3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활짝 웃고 있다. 당사자들은 괴롭기 짝이 없겠지만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싸움 구경만큼 흥미진진한 게 별로 없다. 새누리당이 분당도 되었고 해서 싸움 구경할 거리가 줄었겠다 생각했는데 이혜훈 의원이 싸움 구경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612282206316003_005"하여튼 정치권에서 여인천하 싸움이 시작이 된 것 같습니다. 각각 보면 정치적인 계산들이 포함돼 있겠죠. 사실 같은 서울대학교의, 이혜훈 의원과 나경원 의원은 같은 82학번이고 조윤선 의원은 84학번입니다. 또 같은 학교 ..

정치, 사회 2016.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