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1 55

새누리당 이완영 왈, 우리 사회의 가치체계가 전도되고 있단다

원래 난세에는 영웅도 나고, 꼴통도 드러나는 법이다. 새누리당은 꼴통 집합소답게 다양한 꼴통들을 선보인다.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3644"이완영 새누리당 간사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에서 “국정조사 특위에서 간사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새누리당, 집권여당으로서 국민께 송구하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진 이완영 간사 발언은 앞서 밝힌 ‘송구함’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완영 간사는 “대통령과 측근 세력이 정말 잘못했다고 해서 그 반대쪽 세력이 완전히 정의로운 세력인가”라며 “오히려 정의로운 세력으로 둔갑한 것은 아닌가. 우리 사회의 가치체계가 전도되고 있는 이상한 현상도..

정치, 사회 2016.11.30

흔들리는 갈대, 새누리당 비박들을 다그쳐야 할 때

http://academy.peoplepower21.org/lecture_board/72663 박근혜의 3차 대국민 담화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이제 '시민불복종'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물론 꼴통들은 이 '시민불복종'을 폭력으로 연결지으려 안간힘을 쓸 것이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그게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 아니라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게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라고 알고 있다. 아무튼 악법은 법이 아니다. 시민들은 그 악법에 저항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그 저항은 박근혜를 겨냥한 것이긴 하지만 그 저항에 박근혜가 굴복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존재들을 향한 것이다. 기사를 보자. htt..

정치, 사회 2016.11.30

박근혜의 3차 대국민 담화, 역시나

박근혜가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역시나 국민들과의 대결 모드에 변함이 없다. 계속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려고만 한다. 3차례에 걸쳐 대국민 담화를 하는 동안 진전된 게 없다. 예상대로 였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72476.html"박근혜 대통령의 1~3차 대국민 담화는 결국 ‘동어반복’이었다." "박 대통령은 29일 3차 대국민 담화에서 “단 한 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개인적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4일 2차 담화에서..

정치, 사회 2016.11.29

국정화 교과서 복면 집필진의 이중성

http://sempenglish.tistory.com/42 가히 대학교수들의 수난시대라 할 만하다. 서울대 병원 의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도 아는 사망 원인을 '병사'라고 기재하지를 않나, 이화여대에서는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이대생으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가 콩밥먹게 생기질 않나 하여간에 가지가지한다. 여기에 국정화 교과서를 반대해 놓고 집필진에 참여한 교수 이야기가 나왔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1281758001&code=9602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최성락 목포대 고고학과 교수(62)가 28..

정치, 사회 2016.11.29

여론 - 월터 리프먼

우리가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가 몰랐던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머리 속에 모호하게 떠돌던 생각이 명료한 문장으로 표현된 것을 발견하는 것이다. 월터 리프먼의 '여론'은 주로 후자의 경우이다. 왜냐하면 여론과 그에 따른 사회 현상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문을 쓴 사람은 다음과 같이 리프먼을 평가하고 있다. "리프먼은 인간이 사회를 비합리적이며 때로는 자기중심적인 방식으로 인식한다고 지적하고, 이런 식의 비합리적인 사회인식이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최적의 사회 통합을 저해한다고 비판하였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하여 직접 아는 바가 너무도 빈약하고, 언론 보도를 마치 현실인 양 착각하고 있..

독서 2016.11.28

문재인의 정당한 분노

http://www.pollmedia.net/news/articleView.html?idxno=3099 정치인 문재인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비판 중의 하나가 '권력 의지가 없다'라는 것이다. 자신을 향한 공격에도 항상 신사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박근혜 게이트 정국에서도 문재인의 지지율은 1위이긴 하지만 정체되어 있는 반면 강성 발언을 솓아내는 이재명 성남 시장의 지지율은 상승 중에 있으며 여차하면 2등 반기문도 추월할 기세다. 그런데 문재인이 달라졌다. 그리고 문재인의 그런 변화는 한국 정치 상황에서는 아주 소중한 것이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5331&PAGE_CD=N0004&utm_..

정치, 사회 2016.11.28

감추어야 하는 것과 밝혀야 하는 것

세상사는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보다 감추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가끔 있기는 하다. 문제는 감추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누가 하는냐이다. 그 판단을 하는 존재도 결국은 사회의 한 구성원이고 보면 사실은 감추는 것 보다는 밝히는 것이 백번 낫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박근혜 게이트 와중에 검찰이 요상한 소리를 했다. 기사를 보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901849"검찰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며 '사상누각'이라는 표현까지 쓴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녹취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감추는 것이 더 나을 것이고 판단했다가 결국은 ..

정치, 사회 2016.11.28

박근혜 주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 2

꼴통이 되는 이유는 불분명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거나 아니면 무식하기 때문이다. 19일 민중총궐기 중에도 꼴통단체들의 맛불 집회가 열렸는데 26일에도 맛불 집회가 열린 모양이다. 무식해서 꼴통이 된 인간들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한번 볼 필요가 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691691"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반대하는 집회가 26일 오후 3시부터 서울역 일대에서 열렸다." "하야 반대 집회 참석자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이유를 물었다. 인천에서 왔다는 대학생 김OO씨는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지만, 하야하면 공산국가가 된 대서 나왔다"고 말했다." "중년의 한 남성은 "박 대통령이 잘못한게 딱 하나 있는데 최순실을 청..

정치, 사회 2016.11.27

박근혜 탄핵 8부 능선을 넘다

박근혜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를 기록했단다. 기네스북에 오를 지지율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61125102143575?d=y "25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1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4%가 긍정 평가했고 93%는 부정 평가했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2%)." 경제학에는 '한계효용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일상의 경험과도 일치하는 것으로 배고플 때 처음 먹는 빵과 배부를 때 하나 더 먹는 빵은 그 효용이 현저하게 다르다. 박근혜의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졌는데 어느 순간이 가장 짜릿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긴 ..

정치, 사회 2016.11.25

지금 박근혜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

박근혜는 툭하면 '국기 문란' 이따위 소리를 지껄이곤 했다. 자신이 국가 기강을 송두리채 무너뜨리고 있었으면서도 저런 소리를 태연하게 하고 있었으니 꼴통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박근혜로 인하여 무너지고 있는 공권력의 한 단면을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90516"왜 날 잡아가려고 그러느냐! 박근혜나 잡으러 가라" "지난 16일 부산에서 술에 취해 가정폭력을 휘두르다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내지른 50대 남성의 말이다." "앞서 지난 13일 부산의 한 주점에서 행패를 부리던 40대 남성은 경찰에 연행되는 순간 "나보다 최순실이 더 나쁘다"고 소리쳤다." 군대나 경찰같은 조직은 구성원들의 사기가 대단히 중요하다. 객관적인 전력 이상 또는 이하의 결과를 드러내는 ..

정치, 사회 2016.11.24

용두사미, 김무성

(사진 설명) 일촉즉발 삶이란 선택의 연속인데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서 괴로운 법이다. 지금과 같은 혼란한 시국에 정치인들에게 가장 현명한 판단이라고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게다가 그 정치인이 꼴통당의 김무성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든 별 의미가 없긴 하다. 아무튼 김무성이 선택을 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61124050007132"새누리당 비박계가 23일 탈당을 통한 신당 창당이 아닌, 당내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이정현 지도부' 퇴진 운동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전날 남경필 경지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최순실 사태' 이후 처음으로 탈당을 선언하면서 추가 탈당이 예상됐지만 비박계 의원들은 '잔류'를 택했..

정치, 사회 2016.11.24

앵무새의 정리 - 드니 게디

과학은 어렵다. 과학은 복잡한 자연현상을 수학이라는 언어로 간결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그렇다. 당연히 수학도 어렵다. 그러다 보니 수학과 과학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 이런 수학을 대중들에게 알려주려면 자연히 이야기 형식을 빌릴 수 밖에 없다. 그 이야기도 두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수학의 응용을 이야기 식으로 서술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수학의 역사를 이야기 식으로 서술하는 것이다. 소설의 형식을 빌어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앵무새의 정리'는 후자에 속한다. 소설의 형식을 빌렸다곤 하지만 완전히 동떨어진 추리 소설 형식의 이야기에 수학의 역사를 곁들여 놓은 것이어서 그 효용성에 대한 생각은 책을 읽는 사람들마다 다 다를 수 있다. 소설은 은퇴한 수학자..

독서 2016.11.23

박근혜 하야를 향한 또 한발짝의 전진

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 (사진=자료사진) 박근혜의 방어막이 무너지는 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좋은 일이다. 검찰에 떡돌리는 진풍경이 다시 한번 나타날지도 모르겠다. 먼저 사정라인의 붕괴를 알리는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89725"사정 라인 최고 책임자격인 김현웅 법무장관과 최재경 민정수석이 사의표명을 했다. 우연의 일치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동반 사의 표명한 셈이 됐다." "두 사람 사의 표명은 근본적으로 청와대의 검찰에 대한 불신때문이다." 법무부 장관의 사임은 예견된 일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민정수석으로 임명된지 6일 밖에 안되는 최재경이 사의를 표한 것은 의외이다. 이유야 어떻든 최재경은 이명박과 연결되는 인물로 민정수석에 임명될 당..

정치, 사회 2016.11.23

한국 현대 정치사의 비극, 김기춘

김영삼 전대통령은 대통령이 되기 전의 민주화 운동 전력, 그리고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민주화에 대한 공헌을 통해 평가해 볼 때 칭송받아 마땅한 대통령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3당 합당을 통해 한국 정치사를 심각하게 왜곡시킨 오명 또한 계속 따라다닐 것도 분명하다. 지금은 새누리당에서 꼴통 소리를 듣고 있지만 김무성만 하더라도 김영삼이 이끌던 상도동계로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한 인물이다. 노무현 전대통령도 김영삼에 의해 발탁되었으나 김영삼의 3당 합당에 반대해 김영삼을 따라 가지 않고 꼬마 민주당에 잔류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영삼의 3당 합당이 대한민국 현대 정치사에 미친 악영향이 어느 정도인가는 유신헌법을 초안했고, 초원복국집 사건을 통해 정치를 지역감정으로..

정치, 사회 2016.11.23

보수라 쓰고 수구라 읽는 언론들

나라가 이렇게 개판이 될때까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권력에 빌붙어 부귀영화를 누린 것들이 검찰과 최순실 일당들만은 아닐 것이다. 제4의 권력이라는 언론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싸잡아 언론이라고 하면 곤란하다. 소위 말하는 보수(라 쓰고 수구라 읽는) 언론들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었다. 공영방송이 정권의 앞잡이로 전락하고, 자신들의 친일 흑역사를 감추기 위해 반공 상업주의로 무장한 조선일보를 주축으로 한 조중동 역시 권력을 비호하는데 여념이 없었기에 지금 나라 꼴이 지금 이 모양이다. 그래서 북미에서 활동하는 언론학자들이 모여 시국성명을 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63205&PAG..

정치, 사회 2016.11.22

대를 이은 매국,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독도 밀약이 있다. 박정희의 명을 받은 김종필이 일본으로 가서 비밀리에 맺은 약속이었다. 왜 비밀로 했는지를 모른다면 그에 대한 설명은 필요치 않다. 핵심 내용은 이렇다. "독도는 앞으로 대한민국과 일본 모두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론하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아직도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일본이 우기고 있다. 그 박정희의 딸이 대통령직도 대를 이어서 물려받더니 매국 행위도 그대로 따라하려고 하고 있다. 바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 말이다. 기사를 보자. "한일군사비밀정보보호 협정(이하 한일 정보보호협정)이 오는 22일 국무회의를 거쳐 23일 양국간 서명을 통해 최종 체결될 예정이다." "한일 정보보호협정은 이명박 정부에서도 막판 결렬이 됐을 만큼 민감한 사안을 담고 있다..

정치, 사회 2016.11.22

26일 민중 총궐기의 분위기 타진

박근혜 하야를 향한 희망이 지금은 흐릿하지만 점점 또렸해지고 있음을 이야기한 바 있다. 얼마나 더 또렸해졌는지 확인해 보자. 먼저 26일(토) 민중총궐기 전망이다. http://news.jtbc.joins.com/html/873/NB11360873.html"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버티기와 마이웨이(My Way) 행보로 민심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형사 피의자로 검찰 수사를 받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박 대통령은 오히려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매주 주말 거리에 나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던 시민들은 응집력이 떨어지기는 커녕 더 공고해지는 분위기다. 오는 26일 주말 5차 촛불집회가 그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촛불집회를 저지해야할 처지에 있..

정치, 사회 2016.11.21

박근혜와 이정현의 버티기

검찰이 박근혜를 범죄 피의자로 발표함에 따라 정국은 급속하게 탄핵 정국으로 재편될 모양이다. 탄핵은 변수가 많다. 탄핵 의결을 하려면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조가 필요하고, 또 비박계를 중심으로 탄핵 의결에 동참하겠다고 했지만 엘시티 수사가 아직 어디로 흘러갈 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실제로 나설지가 변수이고, 설사 탄핵 의결을 했다 하더라도 헌법 재판소가 아직 남아있다. 이런 것을 모를 리 없는 박근혜 측이 차라리 탄핵하라고 버티는 것은 궁지에 몰린 쥐가 취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버티기 신공을 보여주는 또 한명의 꼴통이 있으니 바로 만천하에 알려진 이정현이다. 이정현의 꼴통스러움을 새삼스럽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다만 꼴통의 생리를 다양하게 보여주므로 꼴통 대..

정치, 사회 2016.11.21

우주의 청사진 - 폴 데이비스

과학에 가장 적대적인 종교 집단은 유일신을 믿는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이다. 왜냐하면 진화론이 자연법칙으로 정립됨에 따라 유일신의 존재 근거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도 진화론을 받아들임으로써 과학과의 공존을 모색하고 있긴 하지만 근본주의자들의 반과학적인 태도는 여전하다. 여기서 온건한 종교인의 태도가 애매하다. 이들은 과학을 전적으로 부정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자신들의 믿음도 버리고 싶지 않다. 그래서 이들이 기대는 것이 지적설계론 아니면 과학이 밝혀내지 못한 '비어있는 자리'이다. 지적설계론도 진작에 논파되었기 때문에 이들이 의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과학이 아직까지 규명하지 못한 '빈 자리'이다. 이런 종교인들의 심리에 의도치않게 기여하는 과학자들이 있다. 다음에 소개하는 폴 데이비..

독서 2016.11.20

19일 촛불, 청와대 그리고 꼴통 단체들의 주장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62410&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어제도 어김없이 촛불은 타올랐다. 꼴통 단체들이 덩달아 집회에 나설 것이라는 점도 이미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박근혜의 반응도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다. 먼저 다음 사진을 보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89211&pageIndex=1위의 사진은 어제 밤의 불꺼진 청와대의 풍경이고 아래 사진은 12일 밤 청와대 풍경이..

정치, 사회 2016.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