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0 81

체크! 체크리스트 - 아툴 가완디

이 책은 실용지식서이다. 제목에서 말하는 '체크 리스트'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행해야 하는 행동들의 점검 목록표를 의미한다. 저자는 외과의사이다. 외과의사들이 수술을 하기 전에 루틴하게 행해야 하는 절차들이 있고 그 절차들을 빼먹음으로써,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주목하여 체크 리스트의 사용을 강조한다. 저자에 의하면 체크 리스트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역사적으로 인간의 삶은 주로 무지에 의해 좌우되어왔다. 이 점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예가 바로 질병이다. 과거에 우리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나 치료법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었다. 하지만 불과 수십 년 만에 과학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지식의 양도 방대해졌다. 무지보다 무능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저자는 복잡성 과학을 ..

독서 2016.10.17

유승민 결국 꼴통의 길을 가는구나

이전 포스트에서 유승민이 꼴통당에 계속 머물러 있는 한 자신도 도매금으로 취급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유승민은 제발로 꼴통의 길로 들어서 버렸다. 새누리가최순실, 우병우 비리을 물타기 하기 위해 전방위로 시비 거는 와중에 송민순의 회고록이 걸렸는데 유승민도 거기에 동승해 버렸다. 유승민은 원래 꼴통이 아니었는데 새누리당에 있는 바람에 꼴통이 되었을까? 아니면 감추어진 꼴통 기질이 이번 사건을 기화로 겉으로 드러난 것일까? 아무래도 후자인 것 같다. 기사를 보자. http://news1.kr/articles/?2803133"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16일 '송민순 회고록' 논란의 핵심 인물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만약 지금 대통령이라면 똑같은 상황에서 어..

정치, 사회 2016.10.17

박근혜의 종북 스토리 (심화 학습)

새누리가 송민순의 회고록을 빌미로 색깔론을 펼쳤다가 전방위로 역공을 받고 있다.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은 조금도 물러섬없이 강력한 반격을 시연했다. 그뿐만아니라 박근혜의 종북 행위가 지금 낱낱이 까발려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는 박근혜의 북한 방북기를 요약한 카드 뉴스가 나와서 그것을 Animated GIF 로 만들었다. 감상해 보시라. 박근혜의 종북 행위를.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742479&pageIndex=1 저러고도 여전히 색깔론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이유가 분명하다. 그동안 새누리가 뭐라 하면 그걸 앵무새처럼 재생해 내는 꼴통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어쩌나, 그 약빨도 이제는 ..

정치, 사회 2016.10.17

문재인과 이재명, 새누리 색깔론에 반격하다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552 새누리 꼴통들이 색깔론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다 강력한 반격에 직면했다. 역시 더민주의 대권 주자들 답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61045001"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63)가 16일 참여정부 때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표결을 둘러싼 새누리당의 공세에 대해 “참여정부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박근혜 정부는 노무현 정부를 배우기 바란다”고 반격을 펼쳤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사실상 (북한과) 내통한 것”라는 공격에 대해선 “내통은 대단한 모욕” “내통은 ..

정치, 사회 2016.10.16

박근혜의 종북 스토리

문재인이 북한인권법 기권에 앞서 북한의 의사를 물어보았네 마네로 색깔론 공세를 펴고 있는 박근혜와 새누리의 종북 스토리를 보면 재미있다. 이건 박정희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먼저 박정희 기사부터 보자.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9/24/2009092400322.html"박정희 정부가 지난 1972년 10월 17일 오후 7시를 기해 계엄 선포와 헌법 폐지, 국회 해산, 대통령 간선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유신(維新) 체제’를 선포하기 전에 두 차례 북한 당국에 이를 예고하고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24일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의 국제 냉전사를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가 동독과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 옛 ..

정치, 사회 2016.10.16

문재인, 새누리 색깔론에 당당하게 대응하다

새누리 꼴통들은 지난 대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발언으로 색깔론 공세를 편바 있다. 결과가 어찌 되었는지는 이미 알고 있다. 기록을 불법으로 본 것은 유야무야 되어 버렸고, '원본을 까자'하니 '원본이 사라졌다'로 마감했다. 물론 원본을 잃어버린 책임을 진 놈도 없다. 색깔론 공세로 심심찮게 재미를 본 새누리 꼴통들이 다시 전가의 보도를 꺼내 들었다. 이번에는 참여정부의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송민순의 회고록에서 꼬투리를 잡았다. 그런데 타깃이 된 문재인씨의 대응이 참으로 당당하다.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6/10/15/0501000000AKR20161015029100001.HTML?template=2087"더불어민..

정치, 사회 2016.10.15

힐러리 '북핵때문에 중국 포위'를 거론하다

http://corea.moyiza.com/main_news/2459181 미국은 우리에게 다면적인 의미를 지닌 국가라고 이야기한 적이 여러번 있었다. 그런데도 꼴통들은 여전히 친미냐 반미냐를 논한다. 사드 배치가 미국의 대중국 포위망 구성의 일환이라는 것을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유력한 힐러리가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4_201610150123272000"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3년 전 북한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손에 넣는 것을 중국이 제어하지 못한다면, 미사일방어망으로 중국을 포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우리가 미국의 대외 전략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수는 없다...

정치, 사회 2016.10.15

박근혜와 새누리당 지지율 마지노선이 또 무너졌다

몇달 전에 박근혜의 지지율이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30%를 깬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2주 연속으로 깨진데다 최저치를 갱신했단다. 정말 좋은 일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1358&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14일 발표된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의 10월 2주 차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6%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콘크리트 지지율'로 불릴 정도로 견고했던 박 ..

정치, 사회 2016.10.1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어제 발표된 노벨 문학상은 미국의 포크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의외의 결과다. 대중 가요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다니 세속주의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비슷하게 대비되는 경우는 아니지만 이런 경향도 있었다. 노벨 물리학상은 전통적으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우리가 천재라고 알고 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그런데 1988년에 초전도 물질을 발견한 공으로 공학자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래 지금은 공학자들이 노벨상을 받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그건 그렇고, 고전의 반열에 든 문학 작품들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타인의 창작물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엇을 읽고 제대로 이해했다는 지적 허..

독서 2016.10.14

다음 대통령, 사람이기만 했으면 - 최준영

꼴통들을 제외한 상식적인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간절한 시 한편이 나왔다. 노벨문학상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염원을 담은 시이다. 한번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68318 내가 바라는 다음 대통령 - 최준영 정치, 못해도 괜찮다. 상식만 지켰으면 좋겠다. 경제, 몰라도 괜찮다. 걸림돌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보, 몰라도 괜찮다. 악용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 융성 안해도 괜찮다.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교, 못해도 괜찮다. 망신 행보만 안했으면 좋겠다. 일자리, 못 늘려도 괜찮다. 있는 것만 지켰으면 좋겠다. 기업, 지원 안해도 괜찮다. '삥'만 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금, 안 깍아줘도 괜찮다. 허튼 데 쓰지만 않았으면 좋..

정치, 사회 2016.10.14

정운천 새누리당 의원, 구직 청년들을 저개발국으로 파견하잔다

새누리당에는 워낙 꼴통들이 우글거리는 곳이어서, 거기에서 또 꼴통 하나가 튀어 나왔다고 새삼스러울 것은 없다. 그래도 이번 꼴통은 좀 가볍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114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운천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11일 국정감사 도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아래 코트라)에 건의한 이른바 '청년 해외개척단 10만 양성' 제안이 청년층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다. 구직 청년을 일자리 정책의 주체가 아닌 국가 발전을 위한 도구로 보고 있다는 지..

정치, 사회 2016.10.13

긍정 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박근혜 탄핵을 거론하다)

박근혜 탄핵 이야기는 여러 차례 나왔다.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도 그랬고, 사드 배치 반대 투쟁위도 그랬다. 그런데 정치인들, 특히 대선 주자급 정치인은 그런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박원순 서울 시장이 박근혜 탄핵을 언급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0915&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박 시장은 13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야만적 불법행위와 권력남용을 자행하는 현 정부와 대통령은 탄핵 대상"이라며 "이런 정도의 사건이 서구에서 일어났다면 어떤 대통령도, 어떤 ..

정치, 사회 2016.10.13

박근혜 주변을 건드리면 철밥통 공무원도 다친다

박근혜의 여왕놀이가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가 '나쁜 사람'하면 그는 목이 날라간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5262.html"“나쁜 사람”이란 박근혜 대통령의 한마디에 한직으로 밀려나더니 3년 만에 다시 “이 사람이 아직도 있어요?”라는 대통령의 추가 물음에, 신분이 보장된 공무원의 공직생활이 마감됐다. 문화관광체육부의 노태강 전 국장과 진재수 전 과장의 사례는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자의 생명이 얼마나 가볍게 처리되는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노 전 국장은 행시27회 출신으로 문체부에서 선두 그룹이었고, 대구고와 경북대 출신으로 ‘성골’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역린을 건드린 죄로 3년 동안이나 한직에서..

정치, 사회 2016.10.13

통제 목적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실제로 있었다

지난해 5월 작성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표지. 문화예술계 인사 중 시국 선언 참여자, 야권 지지자 등을 요주의 인물로 파악하고 있는 정황이 드러난다. 이전 포스트에서 연예인들이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면 친새누리의 경우 여론에 의해 축출되지만 친더민주의 경우는 정권의 하수인들에 의해 밥그릇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근데 여기에 연예인들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인들도 정권에 비판적인 단체나 개인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불이익을 주는 블랙리스트가 실제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나왔다. 기사를 보자.http://www.hankookilbo.com/v/0abb634242a64afca79799b09f8564f4"청와대가 지난해 문화예술계에서 검열해야 할 9,473명의 명단을 작성해 문화체육관광부로 내려 보..

정치, 사회 2016.10.12

일베 교육 자료 (하워드 진 '오만한 제국'에서) II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에서 '공산주의와 반공주의' 장에서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반공주의는 미국 지배이데올로기의 일부이다. 이때의 반공주의는 공산주의 일반이나 공산주의 국가라 불리는 나라들에 대한 이성적 비판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반공주의란, 미국으로 하여금 자국 시민을 감시하게 하고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게 만들며, 힘들게 번 미국인들의 임금에서 떼어낸 세금으로 괴물 같은 무기들에 수조 달러를 지불하게끔 해온 히스테릭한 공포를 말한다." 한국으로 하여금 굵은 글씨체로 강조해 둔 구절에서의 공포를 일으키는 것은 종북이다. 옛날에는 '빨갱이'였다. 새누리당이 당 색을 빨강색을으로 바꾸고 나서 '빨갱이'라는 용어는 사라졌다. 이것만 봐도 '빨갱이'니 '..

정치, 사회 2016.10.12

긍정 뉴스 (사드 정국에서 어르신들이 한 일)

평생을 새누리당만 찍으며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사드 바람에 단단히 화가 나신 모양이다. 처음에는 성주에 사드 배치 반대 운동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아예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로 확대되었다. 정권의 하수인 노릇이나 하는 영감탱이들하고는 차원이 다르시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5055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경북 김천과 성주 주민들이 서울로 상경해 미국 대사관 앞에서 성조기를 짓밟으며 평화를 외쳤다. 원불교는 평화대회를 열고 철야기도회에 들어가는 등 ..

정치, 사회 2016.10.11

천안함재단 이사진 골프치면서 추모 ?

천안함재단이 지금 논란에 휩싸였다. 천안함재단이란 천안함 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국민 성금으로 세워진 단체다. 천안함 사건은 아직도 정리되지 않은 채 정권의 입맛대로 이용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천안함은 '북한에 의한 폭침'으로 단정한 후 여기에 이의를 제기하면 무조건 종북으로 몰아가곤 했다. 그래서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에 의해 폭침되었다'라고 가정하자. 이 가정이 옳은지 그른지는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바탕으로 추론해 보면 된다. 아 물론 증거를 제시하면 문제는 간단하다. 문제는 이명박 정권도 그렇고, 박근혜 정권도 그렇고, 이렇게 중대한 안보 사안에 대해서 조차 물증들을 감추어 둔채 그저 자신들의 말을 믿어 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우리는..

정치, 사회 2016.10.11

일베 교육 자료 (하워드 진 '오만한 제국'에서) I

하워드 진의 '오만한 제국'에는 일베들의 구세주 (실은 자신들의 구세주도 아닌, 친일 독재 잔재 세력들이 호가호위를 위해 써 먹는 것에 동조화되어 자신들의 구세주라고 믿고 있는) 미국의 실상에 대해 너무나 적나라하게 까발려져 있다. 그러니 일베들이 유념해야 할 이야기들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실제로 그렇다. 하나씩 보자.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인들 중에는 미국이 세계의 '강대국'으로서 다른 나라들을 지배하고 넘버 원이 되어야 한다는 이런 유의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마도 이런 생각에는 미국의 지배가 자비로우며 미국의 힘이 좋은 목적을 위해 쓰인다는 가정이 전제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이것은 미국 내의 내부 비판이다. 많은 미국인들이 미국의 힘이 좋은 목적을 위해 사용된다고 믿지..

정치, 사회 2016.10.10

1950년대 매카시가 2015년에 한국에서 환생하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는 말이 있다. 새누리당을 전면에 내세워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는 친일 독재 잔재 세력들이 하는 짓이 꼭 그렇다. 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소위 말하는 보수 정권이 민주주의의 시계를 독재 시절까지 퇴행시키는 동안 아예 역사를 1950년대로 되돌리려는 꼴통이 나타났다.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570"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고 이사장은 문 전 대표에게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가 최근 법원으로부터 3000만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1심 판사가 ‘우리법연구회’ 출신이라는 걸 알고 나서 너무 편향된 판결이라고 생각했..

정치, 사회 2016.10.10

국가경쟁력이 말도 못하게 떨어졌다

박근혜가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했었다. 그것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나왔다. 며칠 된 기사다. 워낙에 정치적인 뉴스 거리가 많아서인지 이런 건 잘 다루지 않는 모양이다. 그런데 조선일보에서 이 기사가 났다. 의외다. 조선일보가 아직 청와대에 완전히 항복하지 않은 모양이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9/27/2016092702479.html?sukbo"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거시경제와 인프라 등 7개 부문에서 순위가 올라갔지만, 기업혁신 등 4개 부문에서 순위가 내려가며 종합적인 경쟁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동과 금융 등은 순위가 다소 상승했음에도 각각 77위와 ..

정치, 사회 2016.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