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0/25 3

다시 만들어진 신 - 스튜어트 카우프만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저자가 신 또는 종교를 옹호하려 할 것이다라고 짐작하는 독자들이 있다면 틀렸다. 저자는 종교가 쇠퇴하는 시기에 우리가 믿을만한 무엇을 새로 만들자라고 제안하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언급에 저자의 의도가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다."이 책의 핵심 목표는 현실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전망을 찾고 그 속에서 우리의 자리를 찾는 것이었다. 과학과 종교의 공통 기반을 찾아서 다 함께 신성을 재발명하는 것이었다." 저자가 재발명하고자하는 신성은 다음과 같다. "신성을 재발명하는 것은 부단한 창조성을 내뿜는 이 창발적 우주에서 우리가 무엇을 신성하다고 여길 것인가 선택하는 일이다." "무신론자이든, 부단한 창조력을 발휘하는 이 우주에 처음으로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은 창조주를 믿는 신앙인이든, 모두가 ..

독서 2016.10.25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 후 새누리당의 반응들

최순실이 연설문까지 받아본 증거가 드러난 후 새누리당은 호떡집에 불난 것마냥 난리법석들이다. 쇼맨십은 끝내주는 꼴통들이어서 연기들은 정말 잘한다. 불과 얼마 전에 우병우 건을 덮기 위해 최순실 건은 털고 가자는 기류가 형성되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 마침 증거가 나오니 얼씨구나 하고 최순실 건으로 호들갑을 떤다. 박근혜는 이미 포기한 인간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새누리당의 호들갑이나 감상하자. http://www.huffingtonpost.kr/2016/10/25/story_n_12633152.html?utm_id=daum"새누리당은 25일 김현아 대변인 명의로 된 논평에서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집권 여당으로서 작금의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그 ..

정치, 사회 2016.10.25

박근혜의 기억 상실증

박근혜가 개헌을 언급한 모양이다. 제정신 가진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진작에 알았으므로 새삼스럽게 "아니, 이 인간이"라고 호들갑 떨 일은 아니다. 다만 우리의 기억을 되살려 주는 기사가 떳기에 다시 한번 정신나간 짓을 감상해 보자. http://www.huffingtonpost.kr/2016/10/24/story_n_12614432.html "임기 내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전격 선언한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개헌에 대해 어떤 입장이었을까?"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그리고 아마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 나쁜 대통령" 발언으로 기억하고 있을 그 발언은 2007년 1월에 나왔다." "시간이 흘러 2012년 11월,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 신분이던 박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개헌을 언급했다." "대통령에 ..

정치, 사회 2016.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