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노벨 경제학상은 대니얼 카너먼이 주창한 행동경제학에 돌아갔다. 이는 그동안 주류 경제학이 설명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들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실마리를 제시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주류 경제학은 합리적 경제인과 효율적 시장 가설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경제학의 주류를 형성해 왔으나 행동경제학에 의해 두 가정이 모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지금은 행동경제학에서의 발견들을 수용하여 효율적 시장 가설의 모델을 지속적으로 수정하는 단계에 있다. 행동경제학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대니얼 카너먼, 아모스 트버스키(작고), 허버트 사이먼과 더불어 행동경제학에 주요한 기여를 한 리처드 탈러가 행동경제학에 관한 대중적인 저술을 출판했다. 저자는 경제학자이다. 서서히 주류의 영역을 잠식하고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