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0/14 3

박근혜와 새누리당 지지율 마지노선이 또 무너졌다

몇달 전에 박근혜의 지지율이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30%를 깬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2주 연속으로 깨진데다 최저치를 갱신했단다. 정말 좋은 일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1358&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14일 발표된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의 10월 2주 차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26%로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9%로 전주 대비 2%p 상승했다. '콘크리트 지지율'로 불릴 정도로 견고했던 박 ..

정치, 사회 2016.10.14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밀란 쿤데라

어제 발표된 노벨 문학상은 미국의 포크 가수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 의외의 결과다. 대중 가요 가수가 노벨 문학상을 받다니 세속주의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비슷하게 대비되는 경우는 아니지만 이런 경향도 있었다. 노벨 물리학상은 전통적으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우리가 천재라고 알고 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그런데 1988년에 초전도 물질을 발견한 공으로 공학자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이래 지금은 공학자들이 노벨상을 받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그건 그렇고, 고전의 반열에 든 문학 작품들은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타인의 창작물을 완전하게 이해한다는 것도 불가능하다. 그래서 무엇을 읽고 제대로 이해했다는 지적 허..

독서 2016.10.14

다음 대통령, 사람이기만 했으면 - 최준영

꼴통들을 제외한 상식적인 국민들의 염원을 담은 간절한 시 한편이 나왔다. 노벨문학상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 절실한 염원을 담은 시이다. 한번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668318 내가 바라는 다음 대통령 - 최준영 정치, 못해도 괜찮다. 상식만 지켰으면 좋겠다. 경제, 몰라도 괜찮다. 걸림돌만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안보, 몰라도 괜찮다. 악용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문화, 융성 안해도 괜찮다. 건드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교, 못해도 괜찮다. 망신 행보만 안했으면 좋겠다. 일자리, 못 늘려도 괜찮다. 있는 것만 지켰으면 좋겠다. 기업, 지원 안해도 괜찮다. '삥'만 뜯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금, 안 깍아줘도 괜찮다. 허튼 데 쓰지만 않았으면 좋..

정치, 사회 2016.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