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0/06 2

러-일 경제 협력, 소외되는 한국

노태우가 전두환으로부터 권력을 물려받고도 군부 독재 이미지를 거의 희석시킨 것은, 그때까지 동서 냉전으로 교류가 없었던 소련과의 거래를 트는 북방 외교를 성공시켰기 때문이었다. 우리 경제가 한단계 도약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국민의 정부에서 대북 화해의 물꼬를 튼 후 참여정부에서 남북 경제 협력의 구체적인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개성공단에서 부터 남포, 신의주 공단에다 남북 철도 연결을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하는 거대한 구상, 그리고 러시아의 가스를 남북을 관통하는 가스관을 통해 공급받는 계획까지, 제대로 진행되었더라면 우리 경제가 또 한단계 도약했을 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경제적 도약의 계기를 말아먹은 정권이 이명박이다. 여기에 박근혜는 그 경제협력의 뿌리까지 파버린다. 개성공단을 폐쇄함으로..

정치, 사회 2016.10.06

국정 감사장이 연예인 사찰하는 곳이냐, 이 썩을놈들아

'살다 살다 별 꼴을 다본다'라는 한탄이 있다. 이게 그렇다. 세상에 국정감사장에서 따진다는 게 연예인이 영창갔다왔다는 발언의 진위를 따진단다. 이거야 원. 국감장서 난데 없는 '김제동 영창' 진위논란 https://www.hankookilbo.com/v/f927002d90c04b88877d780db7d5f6c3 “대장 부인을 아주머니라 불러 13일 영창” 김제동씨 지난 7월 방송에서 일화 소개 軍 “영창 기록 없어… 딱히 조사 하기도” 난감 백승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할 수도” 조사 촉구 "김 씨가 군의 최고계급인 ‘대장’의 배우자를 아주머니라고 호칭했다가 13일간 영창에 다녀왔다는 주장에 대해 국방부 차관을 지낸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민구 장관이 “확인했지..

정치, 사회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