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0/03 2

과학과 인간의 목표 - 아나톨 라포포트

근대 과학이 성립되기 전까지는 학문의 제왕은 철학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여전히 철학은 존재하지만 그 철학도 과학적 접근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이어서, 새삼스럽게 '학문의 제왕은 과학'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우리는 과학의 절대적인 영향 하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런 만큼 과학과 인간의 지향점은 같은 방향이어야 한다. 과학이 성숙되기 전만 하더라도 이러한 목표를 추론하는 것은 여전히 철학이 담당하려 했고, 그 뒤를 이어 과학철학이 모색했다. 그러나 이런 모색도 역시 과학자의 몫이고, 과학자들도 그 지향점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 과학자가 과학과 인간의 공동 지향점을 추론한 책이 있다. 저자인 아나톨 라포포트는 수학자이자 생물학과 사회심리학에도 조예가 깊은 학자이다. 그는 사회학자인 로버트..

독서 2016.10.03

이정현의 단식이 의도한 것

이정현이 단식을 끝냈단다. 그렇게 끝날 것이라는 것은 이미 예상하고 있었던 것이라 새삼스럽지는 않다. 이런 저런 사이트에서 놀고 있는 꼴통들처럼 꼴통이라고 다 무식한 것은 아니다. 이정현도 마찬가지다. 무식하지 않은 인간이 결과가 뻔히 보이는 짓을 할 때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리고 그 의도는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다. 이정현의 단식과 새누리당의 국회 보이콧이 의도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게 해 주는 기사가 떳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8244&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새누리당이..

정치, 사회 2016.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