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3 64

박근혜의 사저 귀환을 환영한다네. 거 참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11 꼴통들은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사람이 망상에 사로 잡히면 일상적인 판단은 사라지고 자신들만의 논리가 활개친다. 그런 꼴통들의 속성을 보여주는 상황이 또 발생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8202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흘째인 12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채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 앞만 이사 준비와 시위대로 연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날 집회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의 공식 집회는 아니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이 산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나타..

정치, 사회 2017.03.12

박근혜의 인생 유전과 욕설의 상관관계

http://ko.depositphotos.com/40069797/stock-photo-written-18-years-18-years.html '18년'은 년수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고, 욕설이기도 하다. 누구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느냐가 그 뜻을 결정한다. 박근혜 인생에 저 용어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그러니 박근혜를 지지하는 꼴통들은 욕한다고 날뛰지 않기를.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fnnews.com/news/201703101022411324 "박근혜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헌정 사상 첫 대통령직 파면이란 참담한 결말을 맞았다." 우연의 일치이긴 해도 인생 경로를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이 욕설과 관련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물러나는 사람의 뒷전에다..

정치, 사회 2017.03.12

박정희 장기 독재의 폐해

http://www.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2505&table=byple_news 박근혜는 자신이 제왕이라고 착각하고 살고 있었다고 몇번 언급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박근혜 만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7987 "박 전 이사장은 11일 한 종합편성 채널에 출연해 "나라를 이완용처럼 팔아먹은 것도 아니고 적과 내통해 적화시킨 것도 아닌데 왜 탄핵이 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탄핵이 재심사유가 된다고 들었다"며 "재심을 청구해 언니의 탄핵 누명을 벗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박 전 이사장은 박 전 대통령의 상황을 세종대왕과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세종대..

정치, 사회 2017.03.11

차도살인, 남의 칼로 상대를 죽이다

http://danbis.net/7151 짤방 이미지에 나온 '차도살인'이라는 말, 무서운 말이다. 무식하면서 성질은 더러운 꼴통들로 하여금 문제를 일으키게 하고 자신들은 빠져 나가는 아주 야비한 짓이다. 그런 야비한 짓을 지금 꼴통 대마왕들이 시전 중이다. 하나씩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7650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에도 아랑곳 않고 '청와대 잔류'를 고집하는 초유의 황당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특히 헌재 결정에 대한 명시적 승복 선언은 커녕 대국민 사죄 등 최소한의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탄핵 불복' 운동을 암묵적으로 부추긴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사태가 이렇게까지 진행되고 ..

정치, 사회 2017.03.11

일베 교육 자료 ('타고난 거짓말장이들"에서)

'거짓말의 진화'와 '거짓말의 딜레마'와 마찬가지로 거짓말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에서 일베들에게 들려 줄 이야기가 없을 수 없다. 하나씩 보자. https://namu.moe/w/%EB%A7%9D%EC%83%81 "착각illusion과 망상delusion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정상적인 사람이 비현실적인 낙관주의자일 수는 있지만 현실을 망각하는 것과는거리가 멀다. 우리 대부분은 착각을 날려버리는 새로운 사실에 대해 반응할 수 있는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능력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나 조직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착각을 손상시킬 위협을 가하는 새로운 정보가 아무리 타당하거나 극적이라 해도 그런 정보를 모두 무시한다면 그들은 망상에 빠졌다고 말할 수 있다. 셸리 테일러..

정치, 사회 2017.03.10

탄핵 반대 집회에서 사상자 발생했다네

기어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탄핵 반대 집회에서 2명이 사망했단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3101410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2 "이 과정에서 일부 시위대가 차벽을 넘기 위해 한 경찰차량을 흔들기 시작했고, 차량에 있던 대형 스피커가 시위대 중 한 명의 머리에 떨어졌다." "이 시민은 즉시 쓰러졌고 많은 피를 흘렸다.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또다른 시민 역시 경찰과의 충돌 과정에서 시위대 내부에서 뒤엉키면서 쓰러져 인..

정치, 사회 2017.03.10

대한민국은 과연 어디로 갈까?

짤방 이미지는 헌법재판소로 가는 전철역 안국역 지하도의 어느 지점이란다. 탄핵을 어느 쪽으로 기대하는지가 저 방향 표시에 담겨있다. 저걸 보면 마치 대한민국이 두조각 난 것 같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9_201703091820063333_005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안국역의 집회 안내 표시가 화제가 되고 있다." "탄핵을 찬성하는 시민들(비상국민행동)은 안국역 1번 출구 쪽에서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탄기국)은 안국역 5번 출구에서 집회를 연다." 이제 불과 몇시간 뒤면 탄핵 심판이 결정된다. 여기에 유난히 국론 분열을 거론하는 것들도 탄기국 꼴통들이고, 그러면서도 '사즉생'의 각..

정치, 사회 2017.03.10

타고난 거짓말쟁이들 - 이언 레슬리

먼저 올린 포스트 '거짓말의 진화'와 '거짓말의 딜레마'에서 이미 거짓말이라는 것이 그동안 도덕적으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악의 한 종류가 아니라 종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요인으로 진화되어 온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 여기에 그런 주장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을 하나 추가한다. 저자도 앞의 두 책의 저자들과 마찬가지의 주장을 한다. 다만 인용하는 에피소드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종으로서 마음을 읽는 우리의 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해낼 만큼 좋기도 하고, 실수를 할 정도로 나쁘기도 하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마음을 읽지는 못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마음을을 더 잘 읽으며, 마음을 더 잘 읽을수록 더 능숙한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거짓말을 하기로 작정만 한다..

독서 2017.03.09

어제는 정광용, 오늘은 정미홍, 선동질이 참 다양하기도 하다

탄핵 심판의 날이 가까워지자 꼴통들이 발악을 하는 모양이다. 어제는 박사모 회장 정광용이 '살만큼 살았다'라는 애매한 말로 꼴통들을 선동질하더니 오늘은 정미홍이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ytn.co.kr/_ln/0101_201703091150068328_005 "오는 10일로 탄핵 심판 선고 일이 확정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주장을 이어온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며 극단적인 발언을 했다." "그런데 정 전 아나운서는 이 같은 발언으로 자신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자 페이스북에 "제가 탄핵 인용되면, 목숨 내놓겠다 했더니 무슨 자살 선언이라도 한 것처럼 언론들이 다투어 보도해 준다"라며 "저는 불의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는 걸..

정치, 사회 2017.03.09

위키리크스 미국 CIA의 전방위적 도청을 폭로

http://m.mediasoom.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86 미국이 테러 방지라는 명목으로 전세계 주요국들을 도청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동안 미국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무시 전략으로 일관해 왔다. 그런데 이번에 위키리크스를 통해 물증이 나왔다. 기사를 보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308102534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TV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감청 수단으로 활용했다는 내용을 담은 문서가 위키리크스를 통해 폭로됐다."​ "폭로전문사이트 위키리크스는 7일(현지시간) 'CIA 내부 문서'라 지칭한 문서 수천건을 공개했다. 위키리크스..

정치, 사회 2017.03.09

엎친데 덮친다고, 사드 보복에 무역협정 재협상이라니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09041302012269740002 참으로 진퇴양난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사드 배치 때문에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을 달리 뭘로 표현할 수 있겠나. 먼저 기사부터 보자.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85603.html "아이비케이(IBK)경제연구소는 8일 ‘중국 내 반한감정 확산과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지속돼 대중국 상품 수출이 5%, 중국 관광객이 20%, 한류 콘텐츠산업 수출이 10% 감소할 경우 한국 경제가 입을 손실이 76억9천만달러(약 8조8천억원·부가가치 기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2015년 기준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정치, 사회 2017.03.08

사드 보복은 실제 상황인데, 중국 전문위원이 한다는 소리가...

[사진 설명] World most useless job, olympic swimmer lifeguard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일, 올림픽 수영 선수를 위한 안전 요원) 사회의 각 분야에는 그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기 분야에 문제가 생기면 해설이라는 것을 한다. 이게 얼마나 쓸데없는 짓인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하나 떳다. 물론 모든 해설이 쓸데없다는 뜻은 아니다. 아무튼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307150721805 "중국의 민간 싱크탱크인 차하니 학회의 덩위원 연구원은 7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 중국이 잘못한 네 가지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에 기고했다." "그는 한국에 대한 제재만..

정치, 사회 2017.03.07

탄핵이 인용되면 박사모들은 혹시?

박근혜가 탄핵되기 전,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 당시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정현이 단식을 감행했다.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죽더라도 단식을 풀지 않겠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 뒤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고. 그런데 이정현이 했던 그런 황당한 짓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 아니고, 냄새를 흘리는 인간이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4591 "'박근혜 대통령을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를 앞두고 개별 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대통령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대변인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정광용 씨는 지난 5일 박사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게시물을 올..

정치, 사회 2017.03.07

경제학이 숨겨온 6가지 거짓말 - 피트 런

경제학이나 경제학자들이 경제 현상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원성을 들은지는 한참된다. 그런데도 경제학은 여전히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그 이유는 국가든 가계든 경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고, 그런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불완전하지만 경제학에서 만들어 놓은 경제 모델이기 때문이다. 경제학도가 아니더라도 수요와 공급, 일물일가의 법칙 등은 알고 있다. 그런데 행동경제학이라는 것이 등장한다. 이 행동경제학은 주류 경제학의 경제 모델의 기본 가정이 틀렸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그런 지적은 타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경제학은 여전히 변방의 학문 취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도 불완전한 주류 경제학이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유와 동일선상에 놓여 있다. 행동경제학에는 아직 경제 ..

독서 2017.03.06

탄핵 반대 과격 시위대의 말로

한국 여성의 전화 홈페이지 탄핵을 반대한다는 꼴통들의 시위가 금도를 넘어선지 꽤 된다. 이것들은 정권의 개 노릇만 하면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더는 그게 안통한다는 것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306115854295 "경찰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박영수 특별검사의 신변을 위협하는 일부 극우 세력들의 과격한 발언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경찰이 '일부'라는 수식어를 달긴 했지만 분명하게 '극우 세력'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과격 행동을 '적극적'으로 사법처리하겠다고 나섰다.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경찰의 이런 태도 변화는 ..

정치, 사회 2017.03.06

일베 교육 자료 ('거짓말의 진화'와 '거짓말의 딜레마'에서)

http://www.sisapress.com/journal/article/140082 '자기정당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에서 '자기정당화' 또는 '자기 기만'의 대가들인 일베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없을 리가 만무하다. 하나씩 보자. "게다가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증거를 직면하면 자신의 견해나 행동 방침을 바꾸기보다는 훨씬 더 완강하게 정당화한다. 논박의 여지가 없는 증거조자 자기정당화(self-justtfication)라는 심리적 갑옷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일반인들도 이럴진대, 잘못된 정보를 신주단지 모시듯 하고는, 그걸 굳게 믿는(또는 믿는 척하는) 일베들은 오죽하겠나. 인간의 정신이라는 것이 이렇듯 허약함에도 불구하고 일베들은 자신들이 현재 믿고 있는 것에 대해 회의적으로 접근할 줄도..

정치, 사회 2017.03.05

사드 배치는 국방부도 배제된 채 결정되었단다

사드 배치에 반발하는 중국의 경제 보복에 대한 정부의 무대책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SBS 보도에 의하면 사드 배치에 대해 국방부도 모르고 있었다네? 드러나면 날수록 박근혜 정권이 얼마나 엉터리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그래봐야 아무 소용이 없긴 하지만 아무튼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305111505429 "1년 전 쯤 기자는 국방부의 한 당국자와 저녁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는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에 정통한 인물입니다. 기자가 물었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KN-02나 스커드가 아니라 장거리 로켓을 쐈는데 한미가 사드 배치 카드를 꺼낸 것은 넌센스 아닙니까?” 그 당국자는 담담히 “우리도 그 부분이 아쉽다”고 대답했습니다. 사드는 북한의..

정치, 사회 2017.03.05

부산 동구 소녀상 주변을 쓰레기로 도배하는 일베류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단식 농성하는 자리에서 그들을 조롱하듯 배터지게 처먹는 만행을 일베들이 저질렀다. 이런 짐승만도 못한 짓을 하는 놈들이 또 있다. 기사를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370/NB11432370.html "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이 또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철거를 주장하는 한 남성이 유인물을 곳곳에 붙이더니 이번엔 소녀상을 흉내 낸 쓰레기 더미를 옆에 쌓았습니다. 관할 구청은 이번에도 손 놓고 있습니다." 꼴통들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들을 하기 때문에 꼴통이란 소리를 듣는다. 소녀상 주변을 쓰레기로 도배하는 인간들을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나? 꼴통짓도 일말의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구석이 있..

정치, 사회 2017.03.05

중국의 사드 보복에 무대책인 한심한 정부

http://cbmtoronto.com/index.php?document_srl=73718&mid=sub03_02&listStyle=viewer&page=8 중국이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정치적인 문제를 경제와 연관시키는 중국의 태도는 치사하긴 하다. 찌질한 놈들. 그런데 그런 중국의 치사한 조치에 대처해야 하는 한국 정부는 무능하기 짝이 없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85070.html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조처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말만 반복할 뿐 이렇다 할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속수무책인 형국이다." "..

정치, 사회 2017.03.04

거짓말의 딜레마 - 클라우디아 마이어

직전 포스트에서 요약을 올린 '거짓말의 진화'라는 책에서도 거짓말이란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나쁜 짓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생물종이 거친 자연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진화적 필요성 때문에, 그리고 거대한 사회 조직을 형성하기 위한 필요 때문에 선택된 적응의 하나라는 점을 언급해 놓았다. 물론 거짓말이 나쁜 결과를 내놓은 경우가 흔하다. 그런 경우, 거짓말은 나쁜짓으로 부정된다. 그러나 진화적 적응으로서의 거짓말을 모두 나쁘다고 규정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인간의 심리적 기제들이 거의 항상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거짓말도 '좋다, 나쁘다'로 평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거짓말의 진화'에서는 '자기정당화'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번에 요약을 올릴 책에서는 '자기정당화'와 비슷한 범주에 포함될 수..

독서 2017.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