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3/12 3

인간 vs 기계 - 김대식

알파고가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한 이후, 제4차 산업혁명은 현재진행형이 되었다. 당연히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논의들이 봇물터지듯 나오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의 뇌과학자가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미래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밝혔다. 저자 김대식은 KAIST에 근무하는 뇌과학자다. 초창기에는 컴퓨터 공학자들이 인공지능을 주로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뇌과학자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그것은 인공지능의 구현이 뇌를 시뮬레이션해야만 하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제목에서의 기계는 당연히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모든 신기술의 등장이 그랬듯, 인공지능의 등장도 그 미래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에 대한 논의들이 무성하다. 저자는 글의 서두에 이미 비교적 중립적인 생각을 언급한다. "인공지능 시대의..

독서 2017.03.12

박근혜의 사저 귀환을 환영한다네. 거 참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11 꼴통들은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경우가 흔하다. 사람이 망상에 사로 잡히면 일상적인 판단은 사라지고 자신들만의 논리가 활개친다. 그런 꼴통들의 속성을 보여주는 상황이 또 발생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48202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사흘째인 12일 오후, 박 전 대통령의 '퇴거' 일정은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채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 앞만 이사 준비와 시위대로 연일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날 집회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의 공식 집회는 아니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등이 산발적으로 모인 것으로 나타..

정치, 사회 2017.03.12

박근혜의 인생 유전과 욕설의 상관관계

http://ko.depositphotos.com/40069797/stock-photo-written-18-years-18-years.html '18년'은 년수를 이르는 말이기도 하고, 욕설이기도 하다. 누구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느냐가 그 뜻을 결정한다. 박근혜 인생에 저 용어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 그러니 박근혜를 지지하는 꼴통들은 욕한다고 날뛰지 않기를.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fnnews.com/news/201703101022411324 "박근혜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이 헌정 사상 첫 대통령직 파면이란 참담한 결말을 맞았다." 우연의 일치이긴 해도 인생 경로를 단순하게 설명하는 것이 욕설과 관련되는 것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물러나는 사람의 뒷전에다..

정치, 사회 2017.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