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2 59

거짓말의 진화 - 엘리엇 애런슨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것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것이 아닌 한 우리는 그것을 감추려고 한다. 여기에 '자기정당화'라는 심리적 기제가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흔히 거짓말이 개입된다. '자기정당화'든 거짓말이든, 이 기제들은 인간 정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제들이 그렇듯, 진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한 결과물이다. 문제는 이것들이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들이 오작동을 할 때 우리는 그것을 심리적 오류 또는 편견 및 편향이라고 한다. 이 '자기정당화'라는 심리적 기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담은 책을 요약해 본다. 이 책의 원제목은 'Mistakes were made (but not by me)' 즉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나는 아니다' 정도 될 것이다. 그래서 번역..

독서 2017.02.28

악당 열전 (홍준표와 김기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ndskay&logNo=90120479880 꼴통 대마왕 박근혜가 탄핵 심판을 기다리느라 조용하니 그 밑에서는 노는 새끼 악당들이 설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한놈씩 보자. 먼저 홍준표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41450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에서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사건은 법률적 쟁점이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 그걸(이번 사건과 관련해) 나에게 시비 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은 좌파광풍 시대"라며 "지금 여론조사는 광적인 지지계층만 대답하는 여론조사"라..

정치, 사회 2017.02.28

박근혜의 변명, 구조 방해될까봐 기다렸단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0390 헌재의 탄핵 심판 최종 변론도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헌쟁의 판단 뿐이다. 헌재의 판단이 어떻게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현재로서는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한편, 꼴통은 스스로를 증명한다는 이야기는 여러번 했다. 박근혜가 어떻게 스스로를 꼴통으로 증명하는지나 감상하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448.html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의견서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수차례 인명구조를 지시했다며 “재난, 구조 전문가가 아닌 대통령이 현장 상황에 지나치게 개입할 경우 구조 ..

정치, 사회 2017.02.28

박근혜와 그 주변의 노는 꼴들

오늘은 탄핵 심판의 변론 종결 예정일로, 탄핵 발의와 함께 하나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날이라는 점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박근혜와 그 주변은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2193&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 "그럼에도 박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6시께 대리인단을 통해 최종 변론에 불출석하겠다고 통보했다. 사유 또한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박근혜는 그동안 왕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여러 차례 드러났다. 그래서 최종 ..

정치, 사회 2017.02.27

청와대, 박근혜 탄핵 전 사퇴가 말이 안된다고?

https://ko.wikipedia.org/wiki/4%C2%B719_%ED%98%81%EB%AA%85 박근혜가 탄핵 선고 전 자진 사퇴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에 대해 (박근혜가 아니라) 청와대 측이 펄쩍 뛰며 부인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223120236165 "청와대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결정이 가까워지면서 정치권에서 다시 떠오르는 박근혜 대통령의 자진 사퇴론을 일축했다." "이미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전 논의되다 물 건너간 사안인 데다, 박 대통령이 결백하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상황인 만큼 자진 사퇴 가능성은 낮다는 설명이다." 과연 그럴까? 한가지 근거는 있다. 친족인 김종필이 말하길 "박근혜는 황소 고집"이라고 했다. 그러니 박근혜..

정치, 사회 2017.02.25

청년 암살 살수단을 모집한단다

얼마전 박사모 집회에서 '군대여 일어나라'라는 구호를 내건 적이 있었다. 근데 이번에는 '청년 암살 살수단'을 모집한다는 해괴한 문자가 인터넷을 떠돌고 있단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39004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최종 변론을 앞두고 최근 '청년암살살수단'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측은 자체 경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23일 문 전 대표 캠프 김경수 대변인은 "(테러에 대한) 복수의 제보가 있었고, 모종의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단순한 장난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극단적인 행동을 담은 메시지가 온라인 상에 유포된 것..

정치, 사회 2017.02.24

꼴통 보수 세력의 회광반조

http://giantt.co.kr/991/%ED%9A%8C%EA%B4%91%EB%B0%98%EC%A1%B0 짤방 이미지에 나오는 말 그대로, 지금 자칭 보수(라 쓰고 꼴통이라 읽는) 세력들의 최후의 발악이 전개되고 있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287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사장 후보로 ‘청와대 낙점설’이 돌았던 김장겸 MBC 보도본부장이 공영방송 MBC 차기 사장 내정자로 확정됐다." 이명박이 대통령되고 나서 처음 한 일이 임기가 남은 공영방송의 사장들을 자기 사람들로 심는 일이었다. 당시 KBS 사장은 정연주였고, KBS는 언론 신뢰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

정치, 사회 2017.02.24

사대강 사업의 실패 사례, 녹조에도 쓸모가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4739 이명박이 사대강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결국 사대강은 녹조 천국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사대강 사업도 완전 실패는 아닐 수 있다라는 의미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사를 보자. http://news.joins.com/article/21299005 "환경부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의료 폐기물과 축산 폐수 등으로 오염된 경북 상주시 인근 낙동강 지점에서 2015년 12월 채집한 물 시료에서 신종 세균인 파우시박터(Paucibacter) 속(屬)의 세균 균주 CR182을 분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균주는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 즉 MRSA의 생장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확인..

정치, 사회 2017.02.23

컴퓨터로 분석해 본 박근혜의 말의 정서

> 대통령들의 말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박근혜의 말들에서 분석된 주된 감정이 '분노'라는 결론을 내린 기사가 떳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38464 ◇ 정관용> 사람이 어떤 단어를 많이 쓰는지, 어떤 표현을 많이 사용하는지 이걸 통해서 그 사람의 심리를 알 수 있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해서 역대 대통령들의 연설문 또 회의발언 이런 것들을 분석해서 그 심리를 분석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를 한 분이 있어서 오늘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 김경일> 동사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명사가 많이 나오는 것과 좀 구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사가 많이 나온다는 건 행위를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역동적인 느낌을..

정치, 사회 2017.02.23

인공지능의 도전은 계속 된다

인공지능 알파고가 인간의 바둑을 이겨서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지가 불과 몇달 전이다. 인공지능이 화두를 장식한 이때 번역에서 인공지능과의 대결이 이루어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기사를 보자.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70221160244 "21일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선 '인간 vs 인공지능의 번역대결'이 열렸다. 국제통역번역협회와 세종대, 세종사이버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이 체스, 바둑에 이어 번역 영역에서까지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이날 대결은 인간 번역사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특히 인간 번역사는 문학 뿐 아니라 실용문으로 구성된 비문학 영역에서도 기계..

정치, 사회 2017.02.22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 하워드 진

본인은 이런 수식어를 결코 탐탁치 않게 여길 것이지만, 하워드 진은 위대한 진보주의자로 불려야 마땅하다. 그는 그의 저서 '오만한 제국'에서 반공주의와 베트남 전쟁 등의 미국의 참전 전쟁의 허구성을 자세하게 이야기했다. 그 하워드 진은 2010년 죽을 때까지 미국이 개입한 더러운 전쟁인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의 허구성을 지치지 않고 고발했다. 진보주의자들에게 정신적 지주나 다름없었던 하워드 진의 타계는 진보주의자들에게는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뒤늦게 나마 그를 추모하면서, 그가 여러 매체에 썻던 글들을 모은 다음의 책 '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의 요약을 올려 본다. 진은 평생 사회주의를 추구한 진보주의자였다. 그리고 반전, 평화 운동가이기도 했다. 먼저 진의 사회주의에 대한 생각..

독서 2017.02.22

'헉' 소리나는 대통령 변호인들

말이 필요없다. 포스트 제목 그대로다. 기사 제목이기도 하다. 제목을 더 이상 적절하게 뽑을 수는 없지 싶다. Animated GIF 로 만든 것을 찬찬히 보자. 아주 재미있다. 기다리기 지겨운 사람들이라면 링크를 따라가서 기사를 보면 더욱 기가 찬다. 이 인간들이 박근혜를 변호한다면서 아주 무덤을 제대로 팠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83360.html

정치, 사회 2017.02.22

깡패같은 우익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194344 포스트 제목은 내가 붙인 게 아니라 518 광주민주화 항쟁 당시 주한 미대사였던 그레그씨가 한 말이다. 기사를 보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220500121 "도널드 그레그(사진·90) 전 주한 미국대사가 공개 서한을 통해 “한국에서 아직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군이 광주에 왔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매우 슬프다”고 밝혔다." "김양래 재단 상임이사는 “그레그 전 대사는 ‘한국의 우익이 깡패 같은 우익’이라고 표현했는데 경우에 따라 ‘도둑’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했다”면서 “우리 정부가 국민에게 5·18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

정치, 사회 2017.02.21

이재용 구속은 한국에 기회

박근혜의 탄핵이 경제민주화의 진전으로 받아들여져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보일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했다. 그런데 이재용의 구속도 그런 의미가 있다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globaleconomy/783329.html "는 아시아판 20일치 ‘삼성의 체포는 한국에 기회’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적었다. 신문은 “‘왕세자’인 이재용의 체포는 한국 정치와 기업에 만연한 부패의 상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독립적 기관이 미숙한 민주주의에 공정한 법을 적용하는 빛나는 예로 볼 수도 있다”고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됐다. 신문은 삼성이 ‘샤먼 조언자’(shaman advis..

정치, 사회 2017.02.20

일베 교육 자료 ('승자 독식 사회'에서)

부가 소수의 개인에게 과도하게 집중되는 불평등의 문제를 추적하는 책 '승자 독식 사회'에 의외로 일베들에게 해 줄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나씩 보자.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308368 "복잡한 현대 사회는 복잡한 경제적, 사회적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있어서, 최선의 길을 선택하는 일은 최선의 상황에서도 쉽지 않다. 그리고 언론인들과 정치인들이 심층분석이나 정치논평보다는 무자비하게 서로를 물어뜯는 흑색선전에 몰두함에 따라, 우리는 점점 더 정보에서 소외된 채 편협한 유권자가 되어간다. 우리는 정책을 비교하는 대신 이슈로 내건 한 가지 구호만 보고 지도자를 뽑는다." 이건 미국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이것보다 훨씬 더하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고 하..

정치, 사회 2017.02.20

박근혜 졸개들의 의도가 무산되고 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tj0969&logNo=220641591305 박근혜의 졸개들이 탄핵을 지연시키기 위해 물타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살아남기 위해 온갖 짓을 다 할 것이라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런데 그 시도들이 이제 약발을 다했다는 대단히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기사를 하나씩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199 "지난 11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데 이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되면서 다시 ‘북풍’이 언급된다. 지금까지 북풍은 보수정권과 언론이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

정치, 사회 2017.02.20

승자 독식 사회 - 로버트 프랭크 & 필립 쿡

자연은 평등하지 않다. 이 점이 진보주의자들에게는 딜레마다. 그런데 자연을 넓게 보면 불평등한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루고 있다. 특정 시점에는 특정 종이 과도하게 번식하는 것 같다가도 결국은 균형점을 향해 간다. 자연이 균형과 불균형 사이를 왔다 갔다 하게 만드는 근본 요인은 자원이다. 생물종들에게 자원은 주로 먹이로 단순화된다. 그런데 인간에게 있어 자원은 먹이와 같은 물질적인 자원 뿐만 아니라 '부'라는 추상적인 자원도 관련된다. 아무튼 이 자원의 불평등이 진보주의자들을 움직이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된다. 그런데 현대 시장경제에는 불평등의 심화라는 추상적인 현상 말고도, 소수의 개인들이 천문학적 수익을 올리는 전례없는 현상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한 위기 의식이 없을 수 없고, 그런 현상을 ..

독서 2017.02.19

KAL 기 폭파범 김현희가 김정남 사건에 한마디 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1275844&code=61131211 대한민국의 안보사에 황당한 일들이 셀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압권은 주체사상을 정립한 것으로 알려진 황장엽과 KAL 기 폭파범 김현희가 대한민국 땅에서 잘먹고 잘 살았다는 점일 것이다. 황장엽은 천수를 누리다 죽었고, 김현희는 아직 살아 있으며, (정권의) 필요가 있을 때마다 한번씩 나타난다. 김정남 피살 사건에서도 김현희가 인터뷰를 했단다. 기사를 보자.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050525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범인 김현희는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살해에 대해 "동남아시아 여성을 고용한 ..

정치, 사회 2017.02.19

군대 생활이 괴로운 이유?

조기 탄핵이 가시화되고 그에 따라 조기 대선도 점점 현실적이 되어 감에 따라 대선 주자들의 군대 관련 다양한 공약들이 나온다. 아마도 가장 인상적인 공약이 남경필이 주장한 모병제 아닐까 싶다. 군 복무 기간 단축도 여러 주자들이 내걸고 있다. 이런 때에 군의 구성원들에 대한 조사 분석이 이루어졌다. 늦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조사였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214114142603 "군에 입대한 병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원인을 두고 병사와 간부간 인식 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비합리적인 군대 문화'(12.4%)를 꼽은 병사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전역 후 진로 부담감'(12.3%)과 '비자발적 입대'(8.9%), '성격 문제'(8.6%..

정치, 사회 2017.02.19

김기춘, 악의 축

http://www.ccmessage.kr/news/articleView.html?idxno=105 김기춘은 그 죄과가 너무나도 크다. 유신헌법의 초안을 잡았고, 초원복국집 사건을 주도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으며, 박근혜를 뒤에서 조종하다 지금은 구속되어 있는 상태다. 이 인간이 '법꾸라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은, 법을 오직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만 적용했기 때문이다. 이 인간이 법을 얼마나 자의적으로 해석하는지에 대한 사례가 하나 드러났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218030146527 “공직자 지휘·감독을 잘못하거나 부정·비리를 예방 못 해도 탄핵 사유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사진)이 ‘대통령 탄핵소추의 의미’라는 글에서 직접..

정치, 사회 2017.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