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3/21 3

'전두환 표창' 논란에 대해 안희정이 해명했다. 역시.

문재인의 '전두환 표창' 논란에 대해 안희정이 정치적 수사를 동원하긴 했지만 아무튼 비판적인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아무렴, 그래야 노무현의 계승자라고 할 수 있지.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52534 "안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국민안식제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그런 말씀에 좀 황당해하거나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하는 당원도 있는 것이 사실 아니냐?"고 반문하며 "문 후보가 그 당원들까지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지사는 다만 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장' 발언과 관련해 "본래의 취지에 대해 문 후보님의 진심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문재인의 지지자 입장에서야 저 정도로는 성에 차지 않겠지만, 대..

정치, 사회 2017.03.21

생각하는 뇌, 생각하는 기계 - 제프 호킨스, 산드라 블레이크슬리 I

알파고의 충격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미해져 간다. 그렇다고 인공지능이 화두가 아닌 것은 아니다. 여전히 인공지능은 조금씩 인간의 영역을 잠식하고 있고,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하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 낙관론으로 갑론을박도 여전하다. 언제나 그랫듯, 기술발전은 비관론과 낙관론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고 진행되어 간다. 그래서 결코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기술 발전을 억제하려고 부질없는 노력을 하기 보다는 그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기술 발전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가지 더 극복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인간 중심의 관점'이다. 비관론이 주로 이 ..

독서 2017.03.21

심리학 연구 대상, 박근혜 지지자들

박근혜가 삼성동으로 쫒겨가고 난 후 삼성동 박근혜 집 근처는 난장판이 되었다. 그래도 한나라의 대통령을 지낸 인간인데 지지자들이 왜 없겠나. 더욱이 그게 박정희의 딸이고 보면, 박정희 향수에 젖어있는 사람들의 지지가 있을 것이라고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이건 뭐가 좀 이상하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news1.kr/articles/?2941932 "박근혜 전 대통령(65)의 검찰 소환조사 당일인 21일이 밝은 가운데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은 취재진과 지지자들, 경찰 등이 몰려 곳곳에서 소동이 이어졌다." "이미 자택 맞은편 골목에 끌려나온 극성 지지자 4명이 길바닥에 누워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하고 소리지르며 오열하고 있었다." 짤방 이미..

정치, 사회 2017.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