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트에 이어 거짓말에 대한 학술적 분석에 대한 요약을 계속해 보자. "거짓말은 동물 세계의 기본적인 특성이다. 거짓말은 생존을 위해 늘 잠재되어 있으며 생물의 종에 따라 독립적으로 진화해왔다. 거짓말을하거나, 거짓말을 감지하는 데 필요한 인지 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뇌가 진화했다는 이론도 있다. 자기기만이 거짓말의 효율성을 높이며, 그 결과 거짓말 더 발전했다고 한다. 한편, 거짓말을 하는 성향이 유전적 요소와 관련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인간의 뇌는 독립적으로 분화되어 있으면서도 상호활동을 하는 기능체로 조직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전두엽은 정보의 미묘한 의미를 분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전두엽의 손상이나 뇌 기능의 장애는 거짓말이나 자기기만을 일으키는 원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