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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1/07 3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 노엄 촘스키 II

앞의 포스트에서는 역사적 사실들을 단순 나열했다면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행위들의 의미에 대한 촘스키의 분석을 중심으로 요약한다. 제국주의가 만연하던 시절에 유럽과 미국은 식민지 쟁탈전을 벌였다. 그런데 과연 그 식민지 쟁탈전이 제국의 국민들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갔을까? 그렇지 않다는 것이 촘스키의 분석이다. "식민체제의 부담은 전 사회가 짊어진 반면 이익은 '주요 설계자'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취한 정책은 소수 만의 이익에 도움이 됐을 뿐 영국의 일반 국민들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이익에는 해악을 끼쳤다." 식민지를 개척하는 강대국들의 행위 방식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개인의 특권과 권위에 헌신하는 중앙집권화된 국가와 야만적인 폭력조직의 동원이야말로 유럽의 정복이 지닌 지속적인 두 ..

독서 2016.11.07

두 인간 정신 분석 (박근혜와 김병준)

박근혜를 끌어내리려는 마당에 박근혜의 정신 상태를 알아서 무엇하겠냐 만은 아직은 버티고 있으니 정신과 전문의의 박근혜 진단이나 재미삼아 한번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9122.html"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인 서천석 박사가 박근혜 대통령을 “거짓 자기를 스스로 자기라 믿으며 마음의 평화를 지켜가는 리플리증후군과 비슷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박사는 박 대통령을 명시하지 않고 “그”라고 쓰며 그의 성장배경을 통한 심리분석을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서 박사는 “가족도 안 만난다는 그가 나를 만나줄 일은 없을 테니 그가 어떤 사람인지는 영원히 알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고 모두 모르는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여러 매체를..

정치, 사회 2016.11.07

총리, 그리고 안전처 장관 후보자 이야기

온통 '박근혜 퇴진'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 거기에 묻혀 표시가 별로 안나는 꼴통들이 있다. 먼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병준이다. 기사를 보자.http://v.media.daum.net/v/20161107044225842 "김 후보자는 6일 서울 평창동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에서 요구하는 자진 사퇴에 대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을 거라고 생각하나”라며 “자리에 연연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지만, 그게 일을 안 하겠다거나 자리를 아무렇게나 등진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전날 자진 사퇴 가능성에 대해 “그런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일축한 것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 후보자는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가고는 싶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 분들이 어떤 심정인지를 느끼고 싶다”면서도 “그렇지만 ..

정치, 사회 2016.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