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6/11/06 3

507년, 정복은 계속된다 - 노엄 촘스키 I

심리학에서는 사람들은 한번 가진 생각을 좀처럼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놓았다. 그것은 고정관념 때문일 수도 있고, 인지부조화의 영향일 수도 있고, 사고의 관성의 문제일 수도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대한민국의 몇몇 사람들에게 뿌리깊게 박힌, 거의 무의식 수준에 도달했다고도 할 수 있는 관념 중의 하나가 '미국은 우리를 공산주의로 부터 지켜주었다'라는 것이다. 그 생각이 얼마나 강한지 국가의 자존심조차도 미국과의 관계를 위해서라면 접어둘 수 있다고 까지 주장할 정도이다. 미국의 진짜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판이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학자들이 많다. 이 블로그에 요약을 올린 '오만한 제국'의 저자 하워드 진도 그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미국의 대표적인 좌파 지식인이라고 할..

독서 2016.11.06

박근혜는 끝났다

어제의 2차 범국민대회를 기점으로 박근혜는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단지 사람들이 많이 모였기 때문이 아니다. 지지율이 5%를 기록했다는 뉴스도 이미 있었지만 박근혜의 콘크리트 지지 기반 중 일부였던 장, 노년층이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집회에 대거 참석했다는 점 때문에 그렇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57988&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20만(경찰 추산 4만3000명)명이 모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의 함성을 쏟아낸 5일 밤의 집회가 여타 박근혜 정부 비판 집회와 크..

정치, 사회 2016.11.06

무식한 돌쇠 이정현, 정진석 마저 등 돌리면

박근혜야 이미 국민과 대결 모드로 들어갔으니 말해 봐야 입만 아프다는 것은 이미 언급한 바 있다. 남아있는 방법은 시민 저항과 박근혜의 수족을 절단하는 것 뿐이다. 이쯤에서 이정현을 쳐 내야 하는데 이정현도 박근혜과여서 이게 질기기가 장난 아니다. 그래도 이정현은 박근혜만큼 질기게 버티지는 못한다. 무엇보다 새누리당 내부에서 이정현을 몰아내려는 압력이 장난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진석도 가세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61105193119292"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5일 이정현 당 대표 사퇴문제와 관련해 "우리 지도부로는 좀 어렵지 않겠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열린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정치, 사회 201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