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6/14 2

언론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 2

세상이 정말 바뀌긴 바뀐 모양이다. 개혁언론이라는 것들도 여전히 '강경 야당'이니 '협치'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 판에, 조중동에 비하면 조무래기이지만 그래도 어였한 찌라시 계의 일원인 이데일리가 정색을 하고 자한당을 꾸짖고 나섰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614053046191 "자유한국당이 보이지 않는다. 107석의 원내 제 1 야당이지만, 이렇다 할 전략과 비전 없이 ‘반대’ ‘보이콧’만 외치는 모양새가 안쓰럽다." "존재감 제로의 주범은 한국당 자신이다. 야당으로서 전투력은 갖추지 못한 채 맘에 안 들면 안 가는 ‘초딩 수준’의 가장 손쉬운 방법을 택하고 있는 탓이다." 이데일리가 상황을 정확하게 지적했다. 꼴통들을 제외한 누가 보더라도 자한당의 저 땡..

정치, 사회 2017.06.14

일베 교육 자료 ('뇌, 인간의 지도'에서)

'뇌, 인간의 지도'는 뇌 연구를 통해 인간의 정신을 규명하는 과학자의 자서전이다. 그런 책에 일베류들을 위한 구절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몇 개 있다. 하나씩 보자. [사진 설명' 매카시즘이 기승을 부리던 당시 미국 공산당의 해산을 요구하는 가두 행진 모습 "피에르 듀퐁Pierre S. DuPont은 약 200년 전 프랑스 하원에서 멋진 연설을 한 바 있다. "의도에 대해서는 관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의도든 선하다고 믿어야 합니다. 의도는 분명 선합니다. 하지만 일관되지 못한 논리나 터무니없는 논거에 대해서는 관대할 필요가 없습니다. 논리가 부실한 이들이 의도치 않게 저지르는 범죄가 나쁜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저지르는 범죄보다 더 많습니다." 첨부 이미지는 1950년대 미국에서 공산주..

정치, 사회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