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4/21 2

송민순, 교활할까? 멍청할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임기 내내 한나라당으로부터 코드 인사라는 흑색 선전에 시달리면서도 좌파, 우파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했다. 그래서일까? 참여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사 중에는 배신자들이 많았다. 꽂꽂장수 김장수가 그렇고, 반기문이 그렇고, 지금은 자유한국당으로 옮겨간 조경태가 그랫다. 이 대열에 송민순도 합류할 모양이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421110401725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일 “선거가 임박한 이 시기에 송민순 전 장관의 쪽지 공개 등은 지난 대선에 있었던 북방한계선(NLL)조작 사건과 유사하다”며 “제 2의 NLL사건으로 선거를 좌우하려는 비열한 새로운 색깔론이자 북풍공작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정치, 사회 2017.04.21

서울광장의 친박 텐트 그리고 인지부조화

https://ko.wikipedia.org/wiki/%EC%9D%B8%EC%A7%80%EB%B6%80%EC%A1%B0%ED%99%94 심리학의 핵심 개념 중 '인지부조화'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의 과학적 개념이 그렇듯 이 개념을 발견하게 된 과정도 우연한 한 사건에서 부터 출발한다. 한 선지자를 자처하는 인간이 자신들만 특정 일시에 구원받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 주장에 깊이 동조한 사람들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그 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이 현상에 흥미를 느낀 레온 페스팅어와 동료 사회과학자 몇명이 그 종교 집단에 잠입을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그 날짜까지 그들과 함께한다. 그 날이 왔다. 자신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자 사람..

정치, 사회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