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4/10 3

일베 교육 자료 ('부자들은 왜 우리를 힘들게 하는가'에서)

'부자들은 왜 우리를 힘들게 만드는가? (원제: 승자 독식 정치학)'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말하는 그런 정도의 불평등이 아니라, 상위 1%, 더 나아가 상위 0.1%에게로 부가 편중되는 현상과 그 과정에 정치가 어떻게 개입하는지를 보인 책이다. 그런만큼, 이 책에는 실제 계급은 중, 하층일 것이 분명한 대다수의 일베류들이 안보라는 장막의 배후에서 부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 세력(이명박, 박근혜로 이어지는 정권의 주동자들과 그 하수인들)에게 휘둘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정치 상황에서, 그 일베류들에게 들려줄 이야기가 많다. "그리고 소위 부동층이라는 사람들은 실제로도 정치 활동에 아주 소극적이고 관련 지식도 아주 적은 상황에서 빈약한 근거로 결정을 내리고 있다. 이것이 정치판의 싸움에 휘둘리지 않고 각 당이 ..

정치, 사회 2017.04.10

언론의 편파성, 문재인 죽이고, 안철수 살리고?

▲ TV조선-서울대 폴랩(pollab)의 종합언론지수. 4월6일자 수치를 보면 안 후보는 261인데 문 후보는 -195였다. 상대적으로 문 후보가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홈페이지 극우 찌라시들이 문재인을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 것은 널리 알려진 것이다. 심정적으로는 알고 있었으나 확증은 없었는데, 그걸 여실히 보여주는 언론지수가 나왔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112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경쟁자들과 비교하면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언론사 성향을 고려하지 않은 종합언론지수에서 눈에 띄는 것은 문 후보와 안..

정치, 사회 2017.04.10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아름다운 마무리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이 문재인의 대선 후보 확정으로 끝났다. 경선이란 여러명 중 한명만 선택받는 게임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무리수도 등장하고 감정의 골도 깊어지곤 한다. 그래서 경선 후에는 승복의 문제가 항상 관심의 촛점이 된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위험 수위를 솔찮게 넘나들었다. 그리고 경선 후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주자들은 아름다운 승복의 모습을 보였다.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89885.html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정권교체를 위해 건배했다. 문 후보가 세 사람과 한 자리에서 다같이 만난 것은 경선 이후 처..

정치, 사회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