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4/16 3

문재인 굿 뉴스 2개

짤방 이미지 제목은 '놀래라 ㅆㅂ'이다. 그렇다. 안철수가 문재인 턱밑까지 치고 올라왔다는 소식에 내 일이 아님에도 좀 긴장했었다. 역시 그럴 리가 없는 것이었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416142819254?s=pelection2017 "16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4월 14·15일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당 후보자 간 5자 가상대결은 문재인 46.9%, 안철수 34.4%, 홍준표 6.8%, 유승민 3.4), 심상정 2.9%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각각 3.4%와 2.4%였다." "이번 조사는 1차 SBS 방송토론과 대선후보 등록 이후 첫 여론조사 결과다. 가장 큰 특징은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지지율 격..

정치, 사회 2017.04.16

개소리에 대하여 - 해리 프랭크퍼트

정치인들이 개소리를 남발하는 것은 동서양이 별 차이가 없는 모양이다. 게다가 대한민국은 지금 대선 기간이어서 개소리 풍년이기도 하다. 그 개소리에 대해서 철학적으로 접근한 책이 있다. 바로 다음 책이다. 이 책의 원 제목은 'On Bullshit"이다. 이 'Bullshit'이라는 단어는 다양하게 번역될 수 있다. 외국 영화에서 이 단어가 사용되는 상황을 보면 주로 '헛소리' 또는 (악의적인) '거짓말' 정도로 번역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하다. 그런데 번역자는 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개소리'로 번역했다. 이 포스트의 말미에 번역자의 글을 인용할 때 확인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정치인들의 헛소리를 염두에 두고 그렇게 했을 수도 있고, 좀 더 선정적인 제목을 위해서 일 수도 있다. 이 책은 또 손바닥만한 ..

독서 2017.04.16

고질적인 언론의 기계적 균형 보도

찌라시 신문들과 종편들은 공정 보도에 대한 개념이 없다. 자신들의 의도대로 왜곡과 편파 보도를 다반사로 저지르기 때문에 찌라시니 기레기니 하는 소리를 들어도 싸다. 이런 쓰레기들의 노골적인 편파적인 태도에 맞서 공정 보도란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할 개혁 언론들이 '기계적 균형' 논리에 사로잡혀 있다 보니 의도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찌라시들의 논리를 강화시켜 주는 들러리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찌라시 집단에 포함시켜야 할 매일 경제의 편파 보도를 보자.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7&no=240583 "문 후보는 "매년 10조원대 공적재원을 투입해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는 것을 확연히 느끼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간 10조원의 재원 중 2조원은 국가재정,..

정치, 사회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