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2/28 3

거짓말의 진화 - 엘리엇 애런슨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그것이 공공연하게 드러난 것이 아닌 한 우리는 그것을 감추려고 한다. 여기에 '자기정당화'라는 심리적 기제가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흔히 거짓말이 개입된다. '자기정당화'든 거짓말이든, 이 기제들은 인간 정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기제들이 그렇듯, 진화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환경에 적응한 결과물이다. 문제는 이것들이 완전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이들이 오작동을 할 때 우리는 그것을 심리적 오류 또는 편견 및 편향이라고 한다. 이 '자기정당화'라는 심리적 기제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담은 책을 요약해 본다. 이 책의 원제목은 'Mistakes were made (but not by me)' 즉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나는 아니다' 정도 될 것이다. 그래서 번역..

독서 2017.02.28

악당 열전 (홍준표와 김기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windskay&logNo=90120479880 꼴통 대마왕 박근혜가 탄핵 심판을 기다리느라 조용하니 그 밑에서는 노는 새끼 악당들이 설치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한놈씩 보자. 먼저 홍준표다. http://www.nocutnews.co.kr/news/4741450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에서 1등 하는 후보는 자기 대장이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사건은 법률적 쟁점이 하나도 없다"며 "그런데 그걸(이번 사건과 관련해) 나에게 시비 걸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지금은 좌파광풍 시대"라며 "지금 여론조사는 광적인 지지계층만 대답하는 여론조사"라..

정치, 사회 2017.02.28

박근혜의 변명, 구조 방해될까봐 기다렸단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20390 헌재의 탄핵 심판 최종 변론도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헌쟁의 판단 뿐이다. 헌재의 판단이 어떻게 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현재로서는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한편, 꼴통은 스스로를 증명한다는 이야기는 여러번 했다. 박근혜가 어떻게 스스로를 꼴통으로 증명하는지나 감상하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84448.html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은 박 대통령은 이동흡 변호사가 대신 읽은 의견서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수차례 인명구조를 지시했다며 “재난, 구조 전문가가 아닌 대통령이 현장 상황에 지나치게 개입할 경우 구조 ..

정치, 사회 2017.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