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2/03 3

해마다 반복되는 명절 유감

구정이 며칠 전에 지나갔다. 조금씩 바뀌어 가곤 있지만 여전히 명절이라는 이름 하에 드러나는 문제들은 여전하다. 언론이 명절 문제를 다룰 때 판에 박힌듯한 문제 제기도 여전하다. 그 명절에 관해 뻔한 소리에서 좀 벗어난 문제 제기를 하는 기사가 있어서 그걸 계기로 명절에 대해 한번 생각해 봤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826"“잔소리 때문에 명절 싫다는 말도 이제는 식상해요. 다른 이유도 너무 많거든요.” 2030세대는 단지 취업하고 결혼하라는 잔소리 때문에 명절이 싫은 게 아니다. 취업과 결혼에 ‘성공’한 이들도, 가사노동의 의무가 없는 남성도 명절이 불편하고 싫다." "32살 직장인 한룩이(가명)씨는 명절을 가족..

정치, 사회 2017.02.03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원작, 마틴 가드너 주석

실제로 읽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경로를 통해 들어서 줄거리를 대충 알고 있는 책들이 있다. 루이스 캐럴 원작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그 중의 하나다. 여러 책에서 저자들이 이야기를 빌어 오는 경우가 흔한 데다 어린이 용 영화로도 가끔 보고 해서 읽지 않았으면서도 읽은 듯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가 주석이 달린 책이 있다고 해서 한번 읽어 보기로 했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것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지만 루이스 캐럴 원작의 책은 그것과 더불어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있다.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는 부제가 붙어 있긴 하지만 아무튼 어린이 용으로 만들어진 영화에는 두 책의 내용이 모두 들어 있는 것이 많다. 예를 들어 토끼와 묽은 여왕에 관한 이야기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것이지..

독서 2017.02.03

김진태, 선거법 위반으로 다시 기소될 처지에 놓이다

http://www.nocutnews.co.kr/news/4392964 김진태는 박근혜 순장조임을 진작에 만천하에 공개한 터라 꼴통이네 뭐네 할 것도 없었다. 그런데 공안검사 출신임을 감안하더라도 이미 한물 간 박근혜에 대한 충성 표시가 과하다고 생각하긴 했다. 그 이유를 짐작케 하는 기사가 떳다. 먼저 기사부터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85150&PAGE_CD=N0004&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CD=E0018M"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진태 의원에게 혐의가 없다면서 공소제기(기소..

정치, 사회 201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