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2/05 3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 - 데니얼 데닛

이 책의 번역을 감수한 서울대학교 장대익 교수는 데니얼 데닛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철학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인지과학과 생물학의 영역을 넘나든 1세대였으며, 심지어 몇몇 과학적 탐구에 결정적 훈수를 두기까지 했다." 저자 자신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철학자가 안락의자 심리학이나 신경과학, 물리학 등에 탐닉한다는 (옳은) 비난을 받는 일이 종종 있고, 철학자의 확신에 찬 선험적 선언이 나중에 실험실에서 부정확한 것으로 입중되었다는 곤혹스러운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 이런 불을 보듯 뻔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철학자들이 택하는 합리적인 대응책 하나는 나중에 실증적인 발견으로 반증되거나 확증될 수 있는 일을 논할 위험이 아예 없거나 적은 분야인 개념적인 영역으로 조심스럽게 물러나는 것이다. 또 다른..

독서 2017.02.05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문재인 캠프에 합류

문재인 캠프에 특이한 인물이 영입됐다. 바로 얼마 전에 특전사령관으로 전역한 전인범 장군이다. 군은 안보의 첨병이고, 안보에 관한 한 새누리당이 의제를 주도해 나갔던 대한민국에서 군 장성이 전역한지 얼마되지 않아 '종북 무리'로 인식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해야 한다. 이것이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은 전인범의 페북 친구 이탈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기사를 보자.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20514545807598 "'문재인 캠프'에 합류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이 자신의 SNS 팔로워들에게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했다." 전인범 페친에서 탈퇴한 사람들은 기존의 관념에 충실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사람 생각은 다..

정치, 사회 2017.02.05

미인대회에서 정치적 질문을 한 일본 심사위원

일본이 국가적으로 하는 짓이 괴이한 것은 한두번이 아니기도 하고, 남의 나라에 대해 '감놔라 팥놔라'할 상황도 아니어서 그냥 보기만 할 뿐이지만 일본이라는 나라의 국가적인 마인드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해프닝이 있어, 그것을 계기를 일본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기사를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393/NB11414393.html"위안부 소녀상에 반발한 일본이 주한 일본대사를 한 달 가까이 돌려 보내지 않고 있죠. 이 위안부 갈등이 세계 미인대회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일본 심사위원이 우리나라 출전자에게 '위안부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질문을 던진 것으로 지목된 심사위원은 2007년 미스유니버스 우승자인 일본인 리요 모리." "이에 대해..

정치, 사회 2017.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