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7/18 3

좌파(?) 문재인과 우파(?) 이명박근혜의 안보 태세 비교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랬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종북 좌파'라는 말도 안되는 비난에 오랫동안 시달렸다. 그런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 우파라고 떠드는 자한당을 중심으로 한 꼴통들이 실은 극우였음을 짐작케 만드는 정책을 내놓는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8153105340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새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를 추구하지만, 이 역시 압도적 국방력을 바탕으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이순진 합참의장, 3군 총장 및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를 초청해 가진 오찬에서 "GDP 대비 2.4% 수준인 현재의 국방예산을 임기 내..

정치, 사회 2017.07.18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 - 렌덜프 네스 & 조지 윌리엄스

근대 과학이 정립되면서 의학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그런데 의학은 먼저 증상을 다스려야 하는 기술의 속성 상 질병의 직접 원인을 찾는 것에 주력했다. 그러는 동안 생물학에서는 진화론과 다윈의 자연선택론이 정착되면서 "생물학은 진화론에 근거해야 이치에 맞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설의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문제는 인간은 생물이면서도 여전히 차원이 다른 존재로 취급되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몸과 질병을 다루는 의학도 다윈의 진화론에서 일정 정도 거리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진화심리학이 인간의 정신도 뇌의 활동에 의해 드러난다는 점을 점점 더 분명하게 입증해 감에 따라 인간도 생물종의 확연한 일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말은 그 인간을 다루는 의학도 진화론적 고려를 ..

독서 2017.07.18

청와대 발견 문건 공개가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이라고?

깨어있는 시민 독자들은 진작부터 기사 제목만 보고도 그게 어디서 작성된 것인지를 추측해 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제목만 보면 안다. 이게 찌라시 작품인지 아닌지를 말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8015909416?rcmd=rn "③ 기록물 누설은 아닌가=박 대변인은 14일 “자료가 대통령기록물인 건 맞지만 자료에 비밀 표기를 해놓지 않아 지정기록물은 아니다”고 했다. 자필 메모라, 또 사본이라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론도 거세다. 대통령기록물일 가능성이 크며 그 판단은 현 청와대가 아닌 전(前) 대통령과 대통령기록관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전 정권의 기록을 다음 정부가 보지 못하게 하..

정치, 사회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