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7/01 3

증거 조작, 국민의당, 안철수 그리고 박지원

국민의당이 증거 조작 사건으로 당 해체의 길로 갈 모양이다. 박주선이 '당이 개입했으면 당을 해체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정치인의 호언장담이란 별로 믿을 것이 못되긴 하지만 지금 국민의당은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해서 믿거나 말거나 그리로 가고 있다. 당이 개입했을 것임을 강하게 암시하는 기사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01143007152?rcmd=rn "호송차량에서 내린 이씨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알고 있었다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유미는 안철수의 제자다. 선거 전후로 안철수와 근접 거리에 있는 장면이 여러번 카메라에 잡혔고, 또 안철수와 관련된 자신의 책도 냈다. 그런 이유미가..

정치, 사회 2017.07.01

슈퍼인텔리전스: 경로, 위험, 전략 - 닉 보스트롬

알파고의 등장 이래 '인공지능'이라는 화두는 이미 일상이 되어서 오히려 주목을 덜 받는 상황이 되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에 관해서는 생각해야 할 것들이 아직 많다. 그래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닮은 범용 지능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든가 "인공지능과 공존해야 하는 상황은 어떨 것인가?" 등에 대한 논의가 학계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그 중에는 인간이 지적 호기심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가지게 되는 의문인 "인간을 보호하는 인공지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예측 불가의 미래학의 영역이다 보니 철학적 논의들이 개입하기 딱 좋다. 인지심리학자인 스티븐 핑거는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한 바 있다. “미래학에서 확..

독서 2017.07.01

청문회 정국에서 완전히 길을 잃은 야당과 언론들

야3당이 청문회 정국에서 길을 잃었다. 덩달아 소위 진보언론이라는 것들도 길을 잃고 헤매기는 마찬가지다. 아니다. 길은 진작에 잃었은데, 세상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방향 전환을 못하고 헤매고 있다는 말이 더 정확하겠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302143015&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1_5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이 김상곤(교육부·왼쪽 사진)·송영무(국방부·오른쪽)·조대엽(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주장하면서 국회 인사청문 정국에 다시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정치, 사회 2017.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