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1/31 3

반기문,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라는 소설은 유명 소설가 이문열의 소설 제목이다. 이 인간은 인기 소설가에서 극우 꼴통들의 이데올로그로 변신한 결과, 지금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잊혀진 스타이다.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돈은 벌었을 것은 분명하고 정치판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는 않았으니 자신의 소설 제목 그대로라고 말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있다. 그런데 제목에 딱 맞아 떨어지는 인간이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84536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31일 최근 열리는 촛불집회를 두고 "광장의 민심이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귀국 직후인 지난 14일에는 "기..

정치, 사회 2017.01.31

세컨드 네이쳐 - 제럴드 에델만 I

개체로서의 인간을 다룰 때는 선천성(유전)이냐, 후천성(환경)이냐가 논쟁의 핵심 주제였다. 지금은 유전과 환경 모두 인간의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통합되었다. 그런데 마음에 대한 생물학적 기원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유전과 환경과는 다른 또 다른 요인이 등장한다. 그것은 뇌의 내부에서 작용하는, 물리적 외부 환경과는 구분되는 환경이다. 한편, 마음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불가피하게 철학 또는 인문학을 대하는 자세를 드러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이 의식은 고대 철학에서도 그랬지만 근대 과학이 꽃 핀 계몽시대에 조차도 데카르트 이원론의 영향으로 인해 철학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물과학의 진전에 따라 인간의 의식의 생물학적 기원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부 과학자들은 데..

독서 2017.01.31

황교안 띄우기가 시작된 것 같다

https://116boyz.com/2016/05/04/good-cop-bad-cop/ 새누리당의 전 원내 대표였던 정진석이 난데없이 황교안을 비판하고 나썻다. 일단 기사부터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1302254001&code=910402&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정진석 전 원내대표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총리의 대선출마? 말도 안되고 실현 가능성도 없는 미친 짓”이라며 “침묵하는 황 총리도 묘한 분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황 권한대행이) 스스로 사임하고, 이를 자기가 수리하고..

정치, 사회 201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