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1/10 3

당신 옆의 소시오패스 - 마사 스타우트

우리는 특히 잔인한 범죄자들이 '소시오패스'였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오래 전에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양들의 침묵'은 바로 소시오패스에 대한 영화였다.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고 불리는 소시오패스에 대한 최근의 심리학 연구 결과를 보면 소시오패스라는 것이 범죄자가 되는 전제 조건은 아니라고 한다. 소시오패스와 일반인이 범죄자가 될 확률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소시오패스는 구분이 꽤 애매하긴 하지만 나르시시트와 더불어 알게 모르게 인간 관계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이 소시오패스인가에 대한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심리학적 연구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임상의로서 소시오패스의 특성에 관한 관찰 결과를 서술한 책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던질 수 있는 질문으로..

독서 2017.01.10

박원순, 안철수 뒤를 이어 개혁진영의 트로이 목마가 되려나?

박원순이 승부수를 띄운 것 같다. 문재인을 청산 대상이라고 공격한 후 후폭풍을 맞았을 것이 분명한 박원순이 더욱 강공으로 나왔다. 어차피 지렁이로 퇴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만큼 자충수를 계속 둔다고 뭐라 그럴 건 못된다. 그저 스스로 지렁이로 퇴화될 것이라는 것을 입증해 주는 자충수를 두고 있는 만큼 그거나 좀 더 분명하게 인식하자. 먼저 문재인을 청산대상이라고 한 이유에 대한 박원순의 해명부터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78157"박 시장의 의중을 잘 아는 인사는 8일 저녁 에 "이런 패권과 독식이 문재인 전 대표의 뜻이든, (그게 아니라) 그 (지지)세력의 뜻이든 지속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지난 몇..

정치, 사회 2017.01.10

서청원과 인명진의 정치 쇼

서청원과 인명진이 한편의 드라마를 완성했다. 드라마라고 꼭 극적이라거나 교훈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나. 그저 작가의 의도만 달성하면 되지. 물론 시청률에 죽고 사는 상업 방송의 드라마는 그럴 수 없다. 그러나 정치에서 보이는 드라마는 그렇다. 그 드라마가 진짜 의도한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결과를 보면 안다.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14807"새누리당이 가까스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축하면서 친박 핵심 의원들에 대한 '징계의 칼자루'를 쥐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인명진이 강성 친박들 나가지 않으면 자신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엄포를 놓은 시한이 어제였다. 근데 최경환, 서청원은 탈당하지도 않았는데 인명진은 여전히 비대위원장으로써 ..

정치, 사회 20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