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1/20 3

아기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 앨리슨 고프닉 외 2인 I

아기들은 신비로운 존재이다. 그 귀여운 모습하며 서투른 행동거지하며, 꼭 부모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할 만하다. 그런데 '아기들은 왜 그렇게 귀여울까?'라는 의문을 가져보면 답을 하기가 쉽지 않다. 또 그 아기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또 노인이 된다. 그러나 생물학과 심리학이 체계적인 과학으로 자리잡기 전까지는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그저 미숙한 존재로 치부되었다. 문제는 정말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이 어떤 존재인지를 체계적으로 따져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근대 과학의 초창기에도 그런 경향은 여전했다. 그러다 심리학에서 마음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 범위가 아이들에게로 까지 확대되고, 그 결과 경이로운 결과들이 드러나게 된다. 과연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 것일까? 이 의문에 대한 ..

독서 2017.01.20

어둠의 세력들이 점점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이재용 영장 기각을 신호탄으로 하여 조중동을 필두로 한 꼴통 언론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런 상황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이었다. 꼴통 언론이라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겠는가. 기사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4669"되치기가 시작됐다. 보수신문과 경제신문들은 일제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을 전하며 '특검'이 무리수를 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신문은 이번 결과를 지렛대 삼아 분노한 야권과 민심도 정조준했다." 어떤 형태로든 반발을 하고 나올 것이라는 것은 예상 가능했으므로 그러려니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의 수법은 지속적으로 비판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진보는 분열 때문에 망한다..

정치, 사회 2017.01.20

이 시대의 빛과 그림자, 특검과 인명진

이재용의 구속이 기각되고 나서 여론이 들끓었지만 특검에는 꽃바구니가 배달되었다고 한다. 사법부도 한묶음으로 볼 수 없다는 뜻일 것이다. 그동안 정치검찰도 문제였지만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거나 '관습 헌법도 있다'는, 국민들의 정서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교묘한 법 논리를 개발해 내었던 법원인지라 이재용 구속 기각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타락한 법의 끝물 정도라고 해야 겠다. 아무튼 그런 와중에 특검에는 격려의 꽃바구니가 여럿 배달되었다니 참으로 좋은 일이다. 특검, 힘내시라. 관련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79472.html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19일 오후, 서..

정치, 사회 2017.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