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2017/09 35

초딩에게 칼을 쥐어준 결과

김이수 헌재 소장 인준이 부결되자 자한당은 얼싸안고 축하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안철수도 덩달아 신났다. 다음 일련의 기사를 보면, 제목만으로도 그동안 초딩 안철수에게 칼을 쥐어준 결과가 어떤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10511.html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12/0200000000AKR20170912187200001.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131018001&code=91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

정치, 사회 2017.09.13

MB 때 이미 블랙리스트 작성

[이미지 설명] 할리우드 액션 갑 중의 갑 이전 포스트에서 박근혜는 그냥 개념없는 인간이었다는 이야기를 잠시 한 적이 있다만, MB 때 이미 블랙리스트가 운용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보면 그 점이 더욱 분명해 진다. 기사를 먼저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bar/810549.html "국가정보원 개혁발전위원회(위원장 정해구)는 11일 이명박 정부 시절 원세훈 국정원장의 박원순 서울시장 공격 지시와 문화예술계의 비판적 인사 퇴출 공작 등을 확인하고, 원세훈 전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상 정치관여 금지 위반으로 검찰 수사의뢰를 권고했다." MB 때 이미 정권 비판적인 인사들에 대한 압력이 존재한다는 심증은 도처에 넘쳐났다. 다만 물증이 없었을 뿐이지. 박근혜 ..

정치, 사회 2017.09.13

대통령만 잘 뽑은 줄 알았더니 총리도 정말 잘 뽑았네

움베르토 에코의 에세이집 중 제목이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 책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이낙연 총리의 국회 답변에서 저 제목대로 '꼴통들에게 웃으면서 한방 먹이는 것'을 제대로 보았다. 그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46041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MBC 김장겸 사장 내쫓을 겁니까? 최근에 MBC나 KBS에서 불공정 보도 하는 것을 보신 적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 총리는 "(MBC, KBS를) 잘 안봐서 모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좀 더 공정한 채널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이 "이미 한미 동맹관계는 금이 갈대로 갔다"며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통화를 하면서 한국이..

정치, 사회 2017.09.12

사드 임시 배치 논란과 김이수 헌재 소장 청문 부결

[이미지 설명] 상황 차이 우리 언론의 오랜 악습 중 하나가 행패부린 놈은 쏙 빼놓은 채 정국 혼란의 책임을 여당과 대통령에 묻는 버릇이다. 다음 기사는 그 악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한번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844867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6차 핵실험 등 외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지만, 사드 배치 과정에서 돌출된 '말 바꾸기' 논란 때문에 사실상 처음으로 지지층으로부터도 강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또 주변국에 대한 설득이 부족한 채 사드 배치를 밀어붙임으로써 대(對)중국·러시아 레버리지(지렛대)를 상실했다는 점도 향후 외교정책의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북한의 핵 실험때문임을 언급하고도 곧 바로 '말 바꾸기'란다. 그러니까 이 기레기의..

정치, 사회 2017.09.11

꼴통 대마왕들, 조선일보와 자한당 근황

현재 우리나라에는 꼴통 기질에다 악마성까지 겸비한 두 집단이 있다. 정치권에서의 자한당과 조(중)동이라 일컬어지는 찌라시들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뿌리도 깊다. 친일 잔재 세력에 직접 닿아 있으니 말해 무엇하겠나. 한때 대한민국을 쥐락펴력했던 그들이 지금 엄동설한을 지나고 있다. 아마도 그들은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거나 '동 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을 곱씹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까? 한없이 줄어든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목청은 여전히 높다. 먼저 조선일보가 어찌 놀고 있는지 슬쩍 보자.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8/2017090802333.html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도 지난해 5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한 초등학생..

정치, 사회 2017.09.10

장애아 시설 건립 찬, 반 시민들의 맞꿇음

장애아 시설이 혐오 시설이라 하여 자신의 거주지 주변에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님비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어서 새삼스럽게 거론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민들의 이기주의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자신의 사적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공공 이익은 아무렇지 않게 팽개쳐도 된다는 고약한 심뽀는 이제야 말로 없어져야 할 생활 속의 적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건 그렇고, 비슷한 현상에 대해 진행이 좀 다른 상황이 발생했다.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57573&PAGE_CD=N0006&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1&CMPT_..

정치, 사회 2017.09.09

북핵과 사드가 안보 문제라고 믿는 사람들 2

문 대통령의 사드 임시 배치 문제를 놓고 사드 배치 반대 단체들이 청와대 앞에서 집회를 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크게 우려할 이유는 없다. 사드 배치 반대에는 분명한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드 임시 배치를 단행한 문대통령의 의도를 의심할 이유도 없다. 사드 배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구나 꼴통들이 떠드는 것처럼 안보 관련성은 없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것은 표면적인 이유일 뿐 이면에는 더 큰 경제적 문제가 엮여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청와대는 사드 임시 배치 논란에 대해 드러나는 현상을 중심으로 해명했다. 그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908162746754?rcmd=rn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사드배치와 ..

정치, 사회 2017.09.08

오늘도 홍준표는....

안보를 입에 달고 살면서도 '자칭 보수' 정당에 군 면제자가 대단히 많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홍준표는 거기에 해당되지는 않는다. 꼴에 안보를 챙긴답시고 해병대 사단을 방문했단다. 기사를 보자. http://m.news1.kr/articles/?3094303&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취임 2개월 만에 문재인정부 첫 정기국회 '보이콧'을 주도하는 등 야성(野性)을 드러내며 대여(對與) 공세 수위를 높였지만 금새 출구전략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짤방 이미지는 해병대 사단을 방문하면서 찍힌 경례 사진이다. 저 사진을 보고 news1 사이트에 가보니 저 사진은 찾을 수가 없었다.그 말은 그게 쪽팔리는 시진이라는 것을 기자들도 안다는 뜻이지. 경례를 엉성한 폼으로 했다고 그게 무어 그리 큰 ..

정치, 사회 2017.09.08

김관진, 사드에서 살아남아 댓글로 폭망

김관진이라는 흥미로운 인물이 있다.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깊숙히 개입한 연유로 정권이 바뀌고 조사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먼저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907062408496 "도입이 처음 거론된 2014년부터 7일까지 3년여가 걸린 사드는 도입 때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미국의 압박도 거세졌다. 미 태평양사령관, 전략사령관, 미사일 방어청장 등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기간에 이례적으로 방한해 경북 성주 사드기지를 방문해 조속한 시일 내 사드 배치를 주장했다." 처음에는 천하에 나쁜 놈인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더라.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사드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에 대해 반대를 ..

정치, 사회 2017.09.07

내 친구 이름은 '자유한국당'

짤방 이미지는 유병재의 스탠딩 코미디의 한 장면이다. 설명이 필요없다. 다들 한번씩 보시라. 그건 그렇고, 자한당은 완전히 넋이 나갔다. 예전에는 젼혀 이렇지 않았다. 자신들이 발작을 하면 누군가는 자신들을 달래주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러는 사람이 없다. 일단 어떻게 발작하는지를 보자.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8783 나가 죽겠단다. 아주 상습범이다. 그 전에도 새누리당 대표였던 이정현이 정세균 국회의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결코 단식을 풀지 않겠다고 뻥을 쳐놓고는 슬거머니 단식을 풀고는 입 싹 딱았다. 그리고 또 지금처럼 국회 농성한 적도 있었다. 그것도 핫바지 방구 새듯 풀어 놓고는 또 이짓을 하고 있다. 하여간에 꼴..

정치, 사회 2017.09.06

자한당, 청와대 항의 방문하다

얼마 전에 최순실이 검찰에 출두하면서 "민주주의가 무너진다"고 떠들자 어느 용자께서 "염병하네" 하셨다. 지금 자한당이 그 짝이다.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905153347915?rcmd=rn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두고 정부의 언론 탄압이라며 5일 청와대를 항의 방문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끝내 만나지 못하고 돌아섰다." 자한당 꼴통들이 지금 지랄염병 중이다. 국회를 보이콧 하는 와중에 검찰을 항의 방문했단다. 거기서 "영장을 왜 신청했냐?"고 따졌다. 검찰 왈 "신청은 고용부가 했는데 고용부는 영장 신청 권한이 없어서 대신 신청한 것"이라고 했다. "영장 발부는 왜 했나?"고 또 따졌다. 검찰 왈 "영장은 법원이 발부했..

정치, 사회 2017.09.05

아직도 북핵이 안보 문제라고 믿는 인간들

북한 핵실험이 그 비율을 알 방법은 없지만 (최근 여론조사 동향을 보면 아주 소수일 것은 분명하다) 아무튼 몇몇 사람들에게는 안보 이슈로 보이는 모양이다. 하지만 북한의 도발이 안보 이슈에서 떠난지는 한참된다. 그것은 다음 기사에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http://v.media.daum.net/v/20170905050302154?rcmd=r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을 전후로 한국과 동맹을 강화하기는커녕 한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거론하거나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이 유화책에 치우쳤다고 공개적으로 비난한 것이 대표적으로, 미국 내에서도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사설에서 “북한이 6차..

정치, 사회 2017.09.05

북한의 도발, 꼴통 감별사

(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오후(한국시간)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말과 행동은 여전히 미국에 적대적이고 위험"하며 "북한은 중국에 창피와 큰 위협 준 불량국가"라 메시지를 올렸다. 또한 "한국은 내가 말했듯 유화정책이 효과가 없음을 발견하고 있다"고 의견을 달았다. 2017.9.3 [트위터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언젠가 꼴통 언론인이 '공산주의 감별사'를 자처한 적이 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냥 '공산주의자' 딱지를 붙이는 것이다. 이런 행태는 웃기는 짓이지만, 북한의 도발은 근거가 충분한 감별사 노릇을 한다. 바로 꼴통을 드러나게 하는 역할이다. 다음 기사를 시작으로 하나씩 보자. http://v.media...

정치, 사회 2017.09.04

자한당 국회 보이콧과 그에 대한 반응들

자한당이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런 어이없는 짓이 어디 한두번이어야 비난하고 말고 하지, 그저 '미친 놈들 지랄하는구나'하고 넘어갈 일이다. 그런데 이 꼴통들이 의석수 120석의 제 1야당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에 대한 반응이 없을 수가 없고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다. 이 반응들을 조금만 들여다 보면 어떤 놈들이 꼴통들인지 나온다. 한번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902201712217?rcmd=rn "자유한국당이 2일 MBC 김장겸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강력하게 반발하며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면서 정국이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 제로의 형국으로 접어들고 있다." 다른 대다수의 언론들은 찌라시들까지 포함해서 제목은 '자한당 국회 보이콧' ..

정치, 사회 2017.09.03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이 지금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게 좀 희한하다. 보통은 야당이 물고 늘어져서 논란이 되는데 이 건은 야당은 입다물고 있고, 여당과 문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앞선 장관 후보자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기사를 보자.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011154001&code=910203&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현안 점검회의에서 격의 없는 토론이 있었다”며 “역사관에 대한 문제제기는..

정치, 사회 2017.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