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과 삼지연관현악단이 부른 '우리의 소원은 통일' 1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서 가수 서현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른 뒤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에 참가하는 북한 대표단들의 행보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한동안 남북은 연락 두절 상태였다. 그러다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연락이 재개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북한이 어느 정도의 고위급 인사를 내세울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최고위급에 속하는 김영남이 방남한다는 것이 결정되고도 김여정의 방남 여부는 희망사항이었는데, 그 김여정까지 방남했다. 다음 관심사는 '과연 김여정이 김정은의 친서를 가지고 왔을까?'였는데 그 친서를 김여정이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 김여정의 방남 이후 문대통령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