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이 잔뜩 낀 아이들의 놀이터 찌라시들은 '자칭 보수' 쪽으로 편향된 기사들을 노골적으로 써 제낀다. 그러나 나름대로 언론의 사명을 생각한다는 언론들도 기계적 중립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곤 한다. 게다가 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자들로 평가되는 야당에 관한 일일 경우 좀처럼 비판적인 기사를 실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그런데 그 기계적 중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중간한 언론의 기자가 보수의 궤멸을 공식적으로 거론했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65405 "6‧13 지방선거의 판세가 보수 야권에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전개되면서 궤멸 예고와 함께 정계 개편 불가피론(論)이 제기되고 있다." 지방 선거에서 야당이 참패할 것이라는 건 여러 여론조사가 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