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알 수 없는 법이어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은 무의미하다. 그렇지만 뻔한 예측도 있는 법이다. 바로 북미 정상회담 장소같은 것이 그렇다. 몽골이 되었다가 스웨덴이 되었다가 다시 싱가폴이 되었다가 결국은 '판문점'으로 돌아왔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963479 "'세기의 장면'으로 기록될 북미 정상회담 장소 논란이 돌고 돌아 지구상 분단과 대결의 마지막 상징인 '판문점'에 당도했다." "판문점은 회담장소로 일찍부터 배제된 것으로 미 언론은 전했다. 백악관 참모들은 싱가폴이나 몽골, 스웨덴 같은 제 3국을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을 고민하는 첫번째 이유는 '대잔치(Great Celebration)'에 대한 욕구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