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륭이 사고를 쳤다. 물론 저들 입장에서는 사고가 아니라 한 건 한거다. 오랜 시간 우여곡절 끝에 건설하기로 예정한 고속도로 건설에 아무런 근거도 없이 종점 노선이 변경된다. 변경된 노선에 김건희 일가의 땅이 포함되어 있다고 특혜 의혹을 야당이 제기했다. 지역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노선이 변경되기도 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어서 다음 전개는 당연히 노선이 변경된 이유에 대한 해명이 따라야 한다. 그런데 국토부 장관이라는 주무 부처 장관이라는 자가 그걸 폐지시키겠다고 했다. 이것만 해도 황당하기 짝이 없는 일인데, 그게 문제가 되니 다시 내놓은 해명이 야당이 정쟁으로 몰고 가서 그런 것이라는 역시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그 다음 전개가 국힘 꼴통들이 왜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