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통' 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것도 피곤한 일이라 좀 쉬려 했는데 그새 김기현이 사고를 쳤다. 꼴통당의 중추답게 수준급 꼴통짓을 했다. 뭔 소리인지 한번 보자. 김기현이 김연경과 남진과 같이 사진을 찍고는 “당대표 선거에 나선 저를 응원하겠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고 꽃다발까지 준비해준 김연경과 남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섰다. 사진을 보면 김기현이 중앙에 꽃을 들고 서 있고 그 옆에 김연경과 님진이 서 있으니 정말 김기현이 중심 인물인 것 같다. 그래서 김연경과 님진 팬들이 비난 댓글이 무수히 달렸단다. 처음 그런 소식을 접했을 때는 연예인이 정치적 성향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이 아주 드문 일은 아닌지라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남진의 해명을 보면 이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김기현과 무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