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올린 포스트 '거짓말의 진화'와 '거짓말의 딜레마'에서 이미 거짓말이라는 것이 그동안 도덕적으로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악의 한 종류가 아니라 종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한 요인으로 진화되어 온 것이라는 점을 충분히 설명했다. 여기에 그런 주장의 연장선상에 있는 책을 하나 추가한다. 저자도 앞의 두 책의 저자들과 마찬가지의 주장을 한다. 다만 인용하는 에피소드가 조금씩 다를 뿐이다. "종으로서 마음을 읽는 우리의 실력은 다른 사람들이 믿는 것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해낼 만큼 좋기도 하고, 실수를 할 정도로 나쁘기도 하다." "그 누구도 완벽하게 마음을 읽지는 못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마음을을 더 잘 읽으며, 마음을 더 잘 읽을수록 더 능숙한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거짓말을 하기로 작정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