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말 좋다. 인수위도 없이 당선 즉시 국정을 시작했지만, 인사를 일사천리로 진행하는 모습하며, 야당을 모두 방문하는, 게다가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정의당을 방문하는 파격을 선보인 것도 좋았다. 여기에 개인의 자질로서의 탈권위적인 성품까지 더해지니 우리가 대통령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았다 싶다. 먼저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511142903527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수석 오찬장에 참석 옷을 벗을 때 청와대 직원이 벗는 것을 도와주려 하자 "제 옷은 제가 벗겠습니다"라며 스스로 옷을 벗고 있다." 개인주의 문화가 정착된 서구 사회에서 성장한 사람이라면 모르되, 권위주의 문화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거물 정치인으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