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 독자들은 진작부터 기사 제목만 보고도 그게 어디서 작성된 것인지를 추측해 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제목만 보면 안다. 이게 찌라시 작품인지 아닌지를 말이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718015909416?rcmd=rn "③ 기록물 누설은 아닌가=박 대변인은 14일 “자료가 대통령기록물인 건 맞지만 자료에 비밀 표기를 해놓지 않아 지정기록물은 아니다”고 했다. 자필 메모라, 또 사본이라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반론도 거세다. 대통령기록물일 가능성이 크며 그 판단은 현 청와대가 아닌 전(前) 대통령과 대통령기록관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전 정권의 기록을 다음 정부가 보지 못하게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