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대중들은 진화론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지 못하지만 학계에서는 이미 진화론은 이론의 차원을 넘어 사실로 인정된다. 그래서 다윈 시대에는 "우리의 조상이 원숭이란 말이냐?"라고 항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래도 대중들의 인식 속에 우리의 조상이 원숭이인가하는 의구심이 조금은 있을 것이다. 보다 정확하게 말하면 우리는 원숭이가 아니고 (침팬지나 오랑우탕 같은) 유인원과 공통 조상을 가진다. 중등 교육 과학 시간에 크로마뇽인이니 네안데르탈인이니 하는 용어들을 들어본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인류의 기원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의문은 가져봄직하다. 이런 의문을 추적하는 분야가 인류학, 고인류학 등이다. 인류학에 관해서라면 대한민국은 불모지에 가깝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