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a beautiful world!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가기를 기대하면서

아인슈타인 2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 정재승 기획

아인슈타인은 가장 널리 알려진 천재 물리학자 중 한명이며, 상대성이론도 이해의 여부와 관계없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GPS의 원리가 상대성이론에 포함되어 있다든가, 아인슈타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상대성이론 때문이 아니라 광전효과란 것 때문이라는 것 등은 또 생소하다. 아무튼 뉴턴이 중력 이론으로 근대 과학을 열었다면, 상대성이론은 양자역학과 더불어 20세기의 또 다른 과학혁명을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 상대성이론이 발표된지 어느듯100년이 지났고, 그에 대한 평가가 없을 수 없다. 물리학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예술과 광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대성이론 100년이 지난 지금 각 분야에 미친 상대성이론의 영향을 엮은 책이 나왔다. 다음 책이다. 이..

독서 2017.05.28

별밤의 산책자들 - 에른스트 페터 피셔

밤하늘은 누구에게나 상상력을 자극하는 힘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밤하늘의 신비에 사로잡혀 사색에 빠지고, 어떤 사람들은 밤하늘을 보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창조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별들과 사람의 운명을 연결하기도 한다. 아무튼 밤이라는 시간과 하늘이라는 공간과 별이라는 개체는 인간의 의식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세계관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내적 일관성을 가진 가치 체계'를 의미한다. 특정 시대에 특정 문화를 공유한다는 것은 사람들이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다는 묵시적 합의 하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세계관의 변화를 추동하는 힘이 주로 천문학에서 나온다. 에른스트 페터 피셔의 책 '별 밤의 산책자들'은 바로 이 세계관의 변화가 천문학에서의 발견에 어떻게 의존하는지를 저자 특유의 빼어난 글 솜씨로 보여준다..

독서 20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