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일베류들을 교육시키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자신들이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현재의 안보 상황에서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토머스 셀링의 '갈등의 전략'에 보면 이명박과 박근혜로 이어지는 정권이 대북 관계를 다룰 때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주옥같은 메시지들을 담고 있다. "적대적인 두 당사자의 이해가 완전히 상반되는 완벽한 갈등은 특별한 경우다. 그런 갈등은 끝을 보고야마는 전쟁에서도 극히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갈등에서 승리한다는 것은 엄밀히 따져 경쟁적 의미로 볼 수 없다. 승리는 적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승리는 자신의 가치체계에 비추어 보았을 때 얻는 상대적 이득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런 승리는 교섭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