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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

국힘 권성동의 더러운 꼴통짓

국힘의 꼴통짓이 다시 도졌다. 아니다 도졌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한나라당 시절부터 지금까지 국힘이 꼴통짓을 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종자들은 같은 꼴통짓을 반복한다. 우선 무슨 사단인지부터 보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에게서 받은 풍산개를 양산으로 데려갔다가 키울 수 없어서 파양한단다. 조중동을 필두로 한 꼴통 찌라시들은 어떻게 하든 색깔론 냄새를 풍기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찌라시들이 냄새를 피우니 꼴통들이 가만있을리가 없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퇴임 이후 본인이 키우는 강아지 사육비까지 국민혈세로 충당해야겠냐. 참으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꼴통짓은 어디서 많이 보던 것이다. 그렇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똑같이 써먹은 ..

정치, 사회 2022.11.07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직전 포스트에서 광견 홍준표 왈 "대통령이 어려움에 처하면 침묵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한 것을 씹었다. 그런데 그걸 넘어서는 놈이 나타났다. 다음 기사를 한번 보자. 박 의원은 "뭐? 10번을 들어도 '바이든'으로 들린다고? 잡음 없애고 저속으로 들으면서 팩트가 뭔지 알아는 보고 패널 노릇하러 나왔나? 뭐? 비속어 사용을 사과하라고? 쓰지도 않은 비속어를 왜 사과하는데"라고 반문했다. 윤석열 막말 논란이 터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실 홍보수석인 김은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xx'는 한국 야당을 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해명도 뒤에 가서는 바뀌긴 했지만 '이 xx'라고 하지 않았다고 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박수영이란 놈이 "쓰지도 않은 비속어"라고 목청을 높였다. 한술 더 떠서 "기본..

정치, 사회 2022.10.02

'보수'를 참칭하는 극우 꼴통들의 정신 세계

광견(미친 개) 홍준표가 요즘 좀 조용하다. 대선 후보에서 떨어졌어도 대구 시장이라도 한자리 하고 있으니 권력욕이 조금은 충족되는 모양이다. 하나 제 버릇 어디 가겠나. 윤석열의 욕설 파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운 판국에 홍준표가 한마디 했다. 주도적으로 한 것은 아니고 지지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달 30일 홍 시장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이 묻고 홍준표가 답하다) 코너에는 ‘유승민 의원이 그나마 옳은 소리 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홍 시장 지지자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분이 보수에 계시니 그나마 보수의 체면을 지킬 수 있다.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라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유 의원 같은 분들이 많이 계셔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정치, 사회 2022.10.01

국힘, 제 버릇 개주랴

'국민의힘'은 거슬러 올라가면 한나라당까지 닿아 있다. 물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군사 정권까지 연결되지만 그때는 자신들이 야당을 할 일이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그저 색깔론만 들먹이면 되었다. 그러나 자신들도 야당이 되고 보니 터져 나오는 문제가 셀 수조차 없을 지경이었고, 그걸 색깔론만으로 다 덮을 수 없었다. 그래서 생긴 아주 못된 버릇이 "문제로 문제를 덮는" 것이다. 하나의 문제가 불거져 여론이 들끓을 때 새로운 문제가 불거지면, 그걸 제 손으로 부풀려서 그 전의 문제가 덮여져 버리는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는 국힘 꼴통들의 그 못된 버릇이 다시 도졌다. 윤석열이 외교참사를 일으켰다. 그런데 국힘이 이 외교 참사를 다루는 방식이 심히 요상하다. 처음에는 "날리면"이라든가 "한국 국회를 향..

정치, 사회 2022.09.26

20대 대선이 왜 이변이냐면....

20대 대선은 이변이었다. 그 말은 이재명이 되었어야 하는데 희한하게도 윤석열이 되었다는 뜻이다. 이변이었음을 생각케 하는 장면이 있다. 대선 당일 지상파 출구 조사에서 박빙으로 국힘이 이기는 것으로 나왔음에도 민주당에는 희색이 만면했고, 국힘은 떨떠름한 표정이었다. 출구 조사에서 박빙이기는 하나 이긴다고 나왔음에도 국힘이 떨뜨름한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그 전에 이준석도 8-10 % 정도 이기고 있다고 떠벌리고 다녔지만 그것을 진짜 믿고 있었다는 뜻이다. 또 민주당은 뒤진 것으로 나왔음에도 희색이 만면했다는 것은, 그 전에는 뒤지고 있었다가 따라 잡는 것으로 나왔다는 것을 획인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선 직전에 유시민도 분석한 바 있지만 여론조사 상으로는 박빙이지만 유시민의 표현을 빌리자면 큰 ..

정치, 사회 2022.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