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문재인의 '전두환 표창' 발언에 대한 비판, 금도를 넘었다
thinknew
2017. 3. 20. 14:39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87164.html
"토론이 끝나자 문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야권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쪽 박수현 대변인은 “(전두환에게 받은) 그런 표창장은 버리는 게 맞다”며 “(문 전 대표가) 과도한 안보 콤플렉스에 걸린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캠프가 지난 1월 ‘전두환 표창장’과 관련한 사실을 ‘가짜뉴스’로 규정했던 일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문 전 대표 측은 ‘가짜뉴스 사례집’을 통해 전두환 표창장이 가짜뉴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한다”며 “과거의 일이라도 자랑스럽지 않고 자랑해서도 안 되는 일을 공공연하게 내세우는 일도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쪽 김병욱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문재인 후보는 국민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전두환 표창’을 폐기하라”고 문 전 대표를 압박했다."
"국민의 당도 비판에 나섰다. 김경진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태극기 집회에 나올 법한 망언”이라며 “전두환 표창장이라도 흔들어서 애국 보수 코스프레라도 할 생각인가 본데 그렇다고 안보 무능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