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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정치 좀비 두마리, 박지원과 홍준표

thinknew 2017. 4. 19. 08:1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30687&PAGE_CD=N0002&BLCK_NO=&CMPT_CD=M0142



'살아있는 시체'라 불리는 좀비가 있다. 움직이기는 하되 생각이 없는, 세간에서 말하는 '무뇌' 정도 되겠다. 정치판에는 그런 좀비들이 많다. 그들 모두를 일일이 거론할 수는 없고, 대선 기간 중에 가장 눈에 띄는 두마리를 소개한다. 먼저 홍준표다.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6304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YTN 대선안드로메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의) 가사노동은 하늘이 정한 일”이라고 하는가 하면 동성애를 두고는 “그거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의 막말이야 정평이 나 있으니 몇번 맞아 죽어도 싸지만, 아무튼 대선 후보로 나왔으니 유권자들의 비위는 맞출 줄 알아야 하지 않겠나. '이대 계집애들은 싫다'하고 또 다른 곳에서는 '정치인의 위선이 싫다'했다. 그러고도 여대생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그건 농담'이라고 했던 홍준표다. 그런 홍준표가 유권자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들에 대해 조선시대에나 있을 법한 소리를 태연하게 했다. 무뇌도 이런 무뇌는 심히 곤란하다. 홍준표가 안철수에게로 간 보수표를 좀 가져오려나 했는데 그 기대는 완전히 물건너 간 것 같다. '미친 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인데 좀비에게는 무엇이 적당하려나? 홍준표 말고도 차원이 좀 다른 정치 좀비도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nocutnews.co.kr/news/4769807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의 '호남 차별론'이 보수-진보 양측에서 협공을 받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7일 전북 유세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거명하며 "김대중 대통령을 골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결) 위원장은 "대북 송금 특검 자체는 잘못 판단해 나온 결정인 것은 맞지만, 그것을 문 후보 개인에게 책임이 다 있다고 말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고인께서 책임이 누구에게 있든 다 잊고 용서하셨기 때문에 자꾸 들추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보수 표 잠식'을 우려하고 있는 바른정당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박지원은 벌써 퇴출되고도 남을 좀비인데 아직 살아남아서 정치판에 흙탕물을 일으키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후광 속에서 정치를 즐긴 인간들이 이제는 그 김대중을 여전히 지지하는 전라도 사람들을 등에 업고 깽판을 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치에서 반드시 청산되어야 할 악습 중의 하나인 '지역감정 조장'을 박지원이 여전히 써먹고 있다. 그게 예전에는 정말 먹혔다. 그런데 이젠 양쪽에서 협공을 당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긴 박지원과 같은 정치 좀비들은 그것 밖에는 할 줄 아는게 없으니 강제 퇴출되기 전에는 계속 그런 짓을 할 것이다. 그러니 이 인간도 적폐 청산의 대상임은 물론이다. 하는 짓이 대부분 제 명줄을 재촉하는 것이니 강 건너 불구경하듯 정치 좀비들의 하는 짓들을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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