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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자한당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

thinknew 2017. 6. 21. 08:08


'사필귀정'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자한당 꼴통들의 땡깡짓을 3년 안에 막을 방법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자한당의 본거지 대구에서 조차 자한당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다면, 그건 지지율 한자리 수에 머물고 있는 자한당에 쇄기를 박는 사태가 될 일이다. 일단 기사를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620224025448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지난 주부터 매일 오후 6시 집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서도 자유한국당 해체 집회를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물론 자한당 꼴통들은 애시당초 민심을 바라보고 정치를 하는 인간들이 아니었기에 저런 시위가 있다고 해도 땡깡짓은 여전할 것이다. 다만 국회 해산을 위한 촛불 시위를 열 명분만 쌓여가는 것이지. 게다가 자한당과 언론이 합작하여 '협치가 안된다'고 아무리 떠들어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만 보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되기도 하고. 하나 더 있다. 자한당이 구제불능의 난파선이라는 것이 확인되면 일말의 양심을 가진 인간들은 탈출을 시도할 것이다.

한때는 거대한 댐이었던 자한당에 군데군데 균열이 갔다. 그리고 그 균열은 붕괴로 이어질 것이다. 다만 그 시기가 언제이냐 하는 것 뿐이지. 미래는 모르는 것이어서 그 시기를 예단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불현듯 찾아올 자한당의 붕괴라는 경사를 기대하면서 땡깡짓이 어떻게 진화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