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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안철수 폭망 3제

thinknew 2017. 4. 18. 17:55




안철수가 제대로 망하는 중이다. 말이 필요없다. 기사나 보자.

http://v.media.daum.net/v/20170418114702051 


"안 후보는 18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문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오마이뉴스>가 보도한 천안함 유가족들의 주장에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당초 해당 의혹이 '가짜뉴스'라고 대응한 것을 번복하고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달 23일 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이 과정에서 천안함 희생자 박OO 상사의 유족이 <오마이뉴스> 사진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안 후보 측이 "곧 VIP 안철수 의원이 묘역을 방문할 예정이니 묘역을 비워달라"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당은 지난 9일 이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법적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자기 방문한다고 유족을 쫒아내고는 그걸 또 가짜뉴스라고 떠들더니 하루만에 안철수가 사과했다. 보수를 끌어오기 위해 선거 포스터에 당명도 빼버린 안철수인데, 그 보수들 열받게 만들었으니 후폭풍이야 안봐도 비디오지. 이것뿐만이 아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17771&CMPT_CD=P0001 


"한때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멘토'였던 윤영관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18일 안 후보를 둘러싼 논란을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이었던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때 파문을 일으킨 '6.15-10.4 선언' 강령 삭제 제안이 안 후보의 지시가 아니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당시 사건 당사자들의 증언이 엇갈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금 의원에 따르면, 2014년 3월 18일 민주당과의 정강정책 회의에 앞서 당시 중앙운영위원장이었던 안 후보의 주재로 새정치연합의 강령을 독회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여기서 윤 교수가 '역사적 사실관계는 강령에 나열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당시 안 후보는 별다른 언급 없이 넘어갔다고 한다. 윤 교수가 강령안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안 후보도 분명히 들었다는 얘기다. 금 의원은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이후에도 윤 교수가 안 후보에게 여러 차례 따라 보고한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이 대부분 호남 출신 국회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은 다 안다. 그런 당의 안철수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에 해당하는 '6.15-10.4 선언'을 당의 강령에서 삭제하자는 말을 수용했다는 금태섭 의원의 폭로에 대해 윤영관이 대신 해명하였으나 금의원의 안철수도 알았다고 분명하게 재반박했다. 이건 파괴력이 워낙 큰 사안이어서 안철수는 시인도 부인도 않는 전략을 쓸 가능성이 크다. 그러거나 말거나 호남표 떨어지는 소리가 천둥처럼 들려온다. 이게 다가 아니다. 3제라 하지 않았나. 또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vop.co.kr/A00001148848.html 


"박근혜 정부의 청와대가 지난해 총선 직후 안랩을 돕기 위해 삼성그룹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는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아직 수면위로 올라오기 전이며, 직전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하면서 정권 재창출에 대한 위기감이 생겨나기 시작할 때였다."

안철수가 이명박하고 엮여 있는 것이야 익히 알려진 바이지만 박근혜하고도 엮여 있네? 거 참. 이 건으로 인해 추가로 떨어질 표는 없을 듯 하다. 앞의 두건으로 떨어질 표는 다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안철수는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