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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빨갱이를 외친 자의 최후

thinknew 2016. 12. 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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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방 이미지 두개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 위의 것은 박근혜 비판 집회에 '빨갱이'를 외친 인간이 용서받기 위해 두 시간 동안 집회에 동의하는 피켓을 드는 봉사를 하고 용서받았다는 내용이고, 두번째 것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자신의 이름으로 고영태, 노승일의 변호 비용을 모금하려던 인간을 잡았다는 내용이다. 

첫번째 것은 20분간 노력 봉사로 용서받았지만 두번째 건은 손혜원 의원이 '처벌 또는 용서'에 대한 의견을 페이스북에서 물었는데 처벌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다. 물론 댓글을 단 사람이 몇명되지 않아 이걸 현재의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정서로 확장시킬 수는 없다. 그렇지만 하나의 흐름은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꼴통 정권의 논리에 동조하기만 하면 정권 비판적인 사람들에 대해 무슨 소리를 해도 괜찮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