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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다시 문재인 굿 뉴스 2제

thinknew 2017. 4. 19. 17:16




되는 집안은 뭘 해도 잘 된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이 그렇다. 현대의 미디어 선거에서 자금은 필수적이다. 국가에서 지급되는 자금도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여 합법적으로 정치 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했는데, 문재인 캠프는 무려 100억을 한시간 만에 모았단다. 기사를 보자.

http://news.jtbc.joins.com/html/603/NB11456603.html


"문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오전 9시에 출시했으나 펀드 참여가 폭주해 1시간 만인 오전 10시 정각에 입금 참여를 중단했다"며 "100억원은 확실히 넘겼으나 자세한 모금 액수는 오후에나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달리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나. 박근혜처럼 대기업을 팔을 비틀어 돈을 모은게 아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게 그렇다. 이는 문재인의 인기를 웅변으로 말해 주는 것이다. 이것 만으로도 '게임 끝'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데, 더 있다. 다음 기사를 보자.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91239.html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 홍보 사이트 ‘문재인 1번가’(www.moon1st.com)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공약을 따져보고 골라 담는다는 콘셉트의 ‘온라인 쇼핑몰’ 형식이 관심을 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 첫날인 17일 공개된 ‘문재인 1번가’는 문 후보의 공식 사이트와 별도로 꾸려져 ‘문재인표 공약’만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공약을 크게 ‘베스트 상품’ ‘스페셜 상품’ ‘지역 상품’ 등으로 나눠 소개한다. 각 페이지에서 정렬된 공약을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공약에 ‘즉시구매 좋아요’를 누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되는 방식이다."


사고가 경직되어 있는, 게다가 부도덕하기 까지 한 일베들같은 경우 패러디같은 창작물을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실로 경이롭기까지 하다. 정책을 쇼핑몰 형식으로 소개하는 '문재인 1번가'가 접속 폭주로 서버가 수시로 다운될 정도라고 하니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할 수 있다.

하는 것마다 이렇게 인기 몰이를 하는 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대두되었던 안철수는 타 당의 공격때문이 아니라 제풀에 무너지고 있는 중이니 대선 결과야 뻔하지 않겠나. 아마도 오늘 진행될 2차 대선 토론이 지나고 나면, 정말 '게임 끝'하고 선언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장미 대선에 장미빛 결과가 기다리고 있으니 이 어찌 희소식이 아니랴.


http://retagram.com/tweet/83210067309734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