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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박근혜 주변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

thinknew 2016. 10. 21. 15:43



박근혜는 오늘도 꿋꿋하다. 여전히 "악성 댓글, 괴담이 난무"한다고도 하고, "법 질서 바로 서야" 한다고도 한다. 박근혜가 저렇게 나올 줄은 이제 꼴통들도 안다. 그러니 박근혜 말고, 그 똘마니들이 어떻게 놀고 있는지나 감상하자. 먼저, 국방부의 똥플레이 감상이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1021103855060

"국방부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8차 한·미 안보협의회(SCM) 시작 전부터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배치 가능성 있다'며 언급했으나, 결국 미국 측으로부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두고 한국 측이 합의가 채 되지 않은 사안을 언론에 미리 흘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우리 국방부가 한국의 요구사항에 불과한 것을 미국과 사전 교감 없이 일방적으로 기정사실화 해 먼저 공개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략 자산이라면 스텔스 전폭기, 핵 추진 항공모함, 핵 잠수함 이런 것들을 의미한다. 북한의 위협을 떠들고 있는 박근혜와 국방부의 입장에서는 미국이 이런 전략 자산을 배치해 줘야 말빨이 선다. 그런데 미국이 그런 전략 자산을 대한민국이 요구한다고 들어줄 것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하여간에 이것들은 완전히 미국의 호구다.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다음은 박근혜에게는 골치덩어리, 개혁 세력에게는 복덩어리인 정유라의 행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11025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의 딸 정유라씨(20)의 국제승마연맹(FEI) 홈페이지를 보면 정유라 프로필에 “그녀(정유라)의 아버지가 대통령을 보좌했다”고 나온다."
"국제승마연맹은 홈페이지에 연맹 소속 선수들의 생년월일과 성적, 말 이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정씨의 아버지에 대한 설명이었다. 여기에는 “정씨의 아버지 정윤회씨가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관 역할을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설명의 출처로는 지난 2014년 12월 정윤회씨를 둘러싼 비선실세 파문 당시 한겨레신문의 보도로 나온다."


오늘도 청와대는 비선 실세는 없으면, 박근혜는 친형제와도 사이가 가깝지 않는 인간이다라고 뻥을 치고 있다. 그런데 최순실의 딸 정유라는 자신의 아버지 '정윤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보좌'라고 버젓이 밝혀 놓았다. 암흑가에는 이런 말이 떠돈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해 먹는다는. 한번 감상헤 보시라. 이 현란한 엇박자를.

갤럽 여론조사에서 박근혜의 지지율이 10월 둘째주에 26%로 최저치를 갱신했는데 3째주에 25%로 최저치를 다시 갱신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이 말은 새누리가 내세우는 색깔론이 전혀 약빨이 없다는 뜻이다. 예상대로 파장을 향해 가고 있다. 박근혜는 계속 꿋꿋하겠지만 새누리당은 그렇지 못하다고 이미 언급한 바 있다. 골수 친박들이 무너지면 그게 바로 파장이다. 이정현이나 정진석의 목소리도 점점 사그러들고 있다. 이것들이 얼마나 더 버틸지 두고 보자.



'#그런데 최순실은' 달기 운동을 제안한 김용민 PD가 수정 제안을 했다. 그에 호응하는 뜻으로 이미지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