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new :: 박근혜 말대로 북한의 붕괴는 임박했는가?


박근혜가 북한의 붕괴가 임박했다는 소리를 흘리고 다닌다. 북한 붕괴? 그 이후를 감당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붕괴되면 정말 좋은 일이다. 그런데 정말 그런가? 국제 뉴스를 검색해 봤다. 'DW(독일의 소리)'라는 미디어에서 다음과 같은 기사가 떳다.

http://www.dw.com/en/is-north-korea-finally-close-to-collapse/a-19183141

북한의 붕괴는 드디어 임박했는가?
평양의 김씨 왕조가 조만간 붕괴될 것이라는 예측은 지금까지는 실현되지 않았다. 그러나 강력한 제재가 타격을 가하고 보다 많은 이탈자가 생기고 북한의 정세가 불안정해 질 것인가?


"The biggest concern will inevitably be the reaction of China, analysts agree." ([북한 붕괴에 대한 ] 가장 큰 관심사는 두말할 것도 없이 중국의 동향이라는 데 분석가들은 동의한다.)
"Beijing has no desire to deal with the cross-border humanitarian crisis that would result from a revolution or civil war breaking out in North Korea as a consequence of the regime collapsing. Equally, it would be unwilling to countenance a unified Korea led by South Korea and under the influence of the United States. The security ramifications for Beijing would be too serious." (북경 당국은 북한 체제를 붕괴시킬 혁명이나 내전으로 부터 야기될 국경에서의 인도주의 문제를 다루길 원치 않는다. 마찬가지로 미국의 영향력 아래 통일된 한국을 묵인할 의향도 없다. 북경에 미칠 보안 파급 효과가 너무 심각하다.) 
""One day, the North will collapse," he(Toshimitsu Shigemura, a professor at Tokyo's Waseda University) added. "But whether that day is next week or in the next decade, I would not like to predict."" (일본 와세다 대학의 토시미츠 시게무라 교수는 덧붙이길 "언젠가는 북한은 붕괴할 것이다. 그러나 그게 다음 주 일지 십년 후 일지는 예측하고 싶지 않다.)


인용한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아 먼저 분명하게 해 두어야 할 것은 저 기사가 2016년 4월 13일 자라는 것이다. 즉 박근혜 정권이 사드 배치를 결정했음을 공표하기 전이라는 뜻이다. 중국이 한반도의 통일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저 때도 중국은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지 않았다. 그런데 사드 배치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 있는 중국이 북한의 붕괴를 용인할 것이라고?북한의 동향에 대해 민감한 일본도 저 때 북한의 붕괴가 십년 후가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런데 박근혜는 북한 외교관 하나 탈북했다고 북한 붕괴가 임박했다고 떠들고 있다. 시기도 참 묘하기도 하지. 우병우 때문에 궁지에 몰린 박근혜가 북한 붕괴를 슬쩍 흘려주는 센스. 이거 많이 보던 것 아닌가?




Posted by think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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