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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드디어 청와대가 미쳤다

thinknew 2016. 8. 21. 20:55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박근혜 주연의 막장 드라마는 파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기사를 보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8/21/0200000000AKR20160821036600001.HTML

"청와대는 21일 우병우 민정수석을 겨냥한 잇따른 의혹 제기를 '우병우 죽이기'라고 규정하고 "그 본질은 집권 후반기 대통령과 정권을 흔들어 식물정부를 만들겠다는데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병우 죽이기의 본질은 임기 후반기 식물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도"라면서 "힘 있고 재산이 많은 사람은 무조건 검은 구석이 있거나 위법ㆍ탈법을 했을 것이라는 국민 정서에 터 잡아 청와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병우의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한 곳은 청와대 특별감찰관실이다. 위키백과에 보면 특별감찰관이란 "대한민국 대통령의 친인척 및 측근들의 권력형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직무상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상시적으로 대통령의 친인척 및 측근들의 비위를 감찰하도록 함으로써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설립된 차관급 공직"으로 되어 있다. 어찌되었건 박근혜가 임명한 감찰관이다. 그 감찰관이 수사 의뢰를 했는데 그것을 청와대를 공격하는 것이란다. 이쯤되면 거의 막가파 수준이다. 독재정권에서도 꼬리 자르기를 할지언정 저런 식으로 반응하진 않았다.

박근혜가 먼저 망할까, 아니면 대한민국이 먼저 망할까? 그게 문제다.